요즘 제주도의 '올레길'이 도보여행 코스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주5일 근무제가 정착되면서 건강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최고 인기를 끌고 있는 '올레길'이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에 의해 탄생되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그리 많...
이번엔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의 자전거도로를 달리기로 했다. 산뜻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의 애마' 자전거에 몸을 실었다. 자전거도로업무를 보고 있는 나주시청 도시과 유문갑 팀장과 함께 강변도로를 살펴보기로 했다. 성북동사무소에서 만난 유 팀장의 얼굴은 밝...
커뮤니티 비즈니스(Community Business)는 지역 주민들이 지역의 자원을 이용해 지역의 과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사업모델을 말한다. 이 커뮤니티 비즈니스가 주목받는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가 지난해 펴낸 '지역...
도심재생 테스트베드 유치기관 선정 설명회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렸다. 대략 20여개 지자체가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 나주시청 도시과 공무원 두 명이 참석했다.이 사업은 일반선도사업보다 빨리 시행하는 사업이다. 가시적인 성과를 검증하는 일단의 시험무대이다. 따라서 최종...
사람은 가끔 떠나고 싶어 한다. 자전거로 떠나는 여행은 어떨까. 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엔 자전거를 타고 나주를 한번 돌아보자. 여행을 하면서 '자전거도시'를 꿈꾸었던 행정의 이모저모도 살펴보면서. 솔직히 나주가 역사문화도시를 ...
2008년부터 추진돼 오던 도시재생 사업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국토해양부 산하 도시재생사업단은 쇠퇴도시 유형별 재생기법 및 지원체제 개발을 강구하고 있다. 쇠퇴도시의 경제 활성화와 구시가지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전략 정책 사업화방안을 제시하고 테스트베드를 통해 실용성이...
일반적으로 브랜드를 구축하는 핵심은 브랜드와 관련된 호의적인 연상을 형성하는 것과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를 창출하는 것 그리고 만들어진 브랜드 지식을 항상 쇄신하는 것이다. 지역특산품의 경우 브랜드의 특수성 때문에 일반론에 다 맞추어 진행될 수는 없지만 기본적인...
기획 '미래나주를 디자인하다'를 취재하면서 지역에 대한 사랑과 자긍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지방자치가 실시되면서 지역발전을 위한 숱한 정책과 사업이 15년 동안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한 이유는 지역의 자원을 활용...
우리지역 학교는 올 3월 현재 유치원(병설포함) 26개원,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는 12개교로 모두 72개교다. 이는 15여 년 전 유치원 48개원, 초등학교 37개교, 중학교 13개교, 고등학교 12개교 등 총 110개교에서 38개교가 사라진 ...
지방자치 실시 이후 최대 화두는 지방경영이다. 지방행정에 기업경영을 도입한 것이다. 그 경영의 최대 화두로 등장한 것이 '지역특산품 브랜드'다. 전국의 각 지자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의 특산품을 비롯해 축제 및 문화제, 향토산업 등에 브랜드 개념을...
일본 혼슈 시가현 북동부에 있는 나가하마는 도심재생에 성공한 지역으로 전 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인구 8만 명의 이 작은 도시가 어떻게 세계적으로 연구대상이 될 만큼 성공을 거둔 것일까. 지역자원의 마케팅, 재래시장의 활성화, 주민참여 정책, 마을 만들기의 성공 등...
그러나 양동복개상가 상인회는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양동시장 브랜드의 명성을 되찾았다. 악취가 심하게 풍기는 화장실부터 걷기조차 힘들었던 통로의 개선, 전선과 어두운 조명을 개선했다. 또한 일본, 독일 등 선진지 견학을 통해 시설현대화의 밑그림을 그렸다. 2004년부터 국비...
목포항을 마주보고 있는 목포종합수산시장이 요즘 떠오르고 있다. 목포시민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고객이 많아져 상인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홍어, 젓갈, 선어, 건어물뿐만 아니라 각종 수산물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
일본에서 가장 큰 담수호인 비와호를 끼고 발전한 가로디자인 도시 히코네.작고 아담한 모습은 나주와 많이 닮았다는 첫 인상이다. 일본에서 가장 역사유적이 많이 남아있는 교토에서 2시간 거리다. 잘 정돈되어 깨끗한 거리와 요란하지 않는 간판이 가로디자인으로 성공한 도시라는...
우리나라로 치면 강원도에 해당하는 일본의 아키타현의 시골 초등학교가 일본 전국 학력 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그것도 모든 교과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분명 '기적'에 가까운 것이다.불과 43년 전에는 45개 도도부현 중에서 43등에 머물고 있었으니 가히...
굴비의 고장 영광 법성포에 들어서자 가슴이 확 뚫리는 바다내음과 함께 온 천지가 굴비로 뒤덮여 있었다. 영광굴비특품사업단으로 가는 큰 길 양쪽은 모두 다 굴비판매점이었다. 간간히 보이는 상점은 식당이다. 그것도 굴비정식을 하는 음식점으로 '밥상에 굴비가 없으면 식사를...
토를 향하고 있다는 일본 방송뉴스를 보면서 가나자와를 향했다.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는 그칠 생각이 없는 듯했다. 도착하자마자 맨 먼저 관광안내소를 찾았다. 가나자와의 역사와 지리적 여건 그리고 관광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서다. 정말 반가운 표정으로 진지...
'나주를 디자인하다'를 기획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특히 선진외국의 어느 지역과 어떤 사례를 접목시킬 것인가에 대한 부담이 작용했다. 역사문화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나주의 이미지와 정체성 그리고 지역자원을 활용한 발전모델로 일본지역을 선택했다. 여기엔 경상대 강동진...
아키타현에는 야간을 포함한 현립 57개교와 시립 4개교, 통신제 고등학교 1개교 등 모두 62개의 고등학교에 26,223명이 재학 중이다.아키타현 교육청 관계자는 "아키타式 교육방법이 초ㆍ중학교뿐 아니라 고등학교 학습도 같은 연장선상에 있다"고 강조한...
부모의 경제력과 아이의 학력이 비례한다는 얘기는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 우리의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하다. 아이들은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서, 또 성공하기 위해서 사교육 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다.이러한 사교육 열풍은 우리나라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