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지역신문이 발간된 지 30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방자치와 지역소멸이라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신문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믿습니다.이런 여건속에서 나주신문은 30년 동안 시민들과 함께해 왔습니다. 최근 들어 경영진의 미숙함으로 경영난을 겪어 정상적으로 신문발행을 하지 못한점 나주신문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고개숙여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그동안 만났던 시민여러분들은 나주신문에 대하여 지역토박이 신문을 폐간해서는 안 된다며 격려와 질책을 하였습니다. 정론직필을 앞세워 건전한 지역사회 발
지난 17일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윤병태 나주시장 2023년 기자회견에 100여 명의 취재진이 몰려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이날 기자회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은“2023년은 500만 나주관광 시대, 지속 가능한 농촌,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나주가 20만 글로벌 강소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윤 시장은 2023년 시정 7대 운영 방향으로 관광, 농업·농촌, 미래첨단산업, 자족·명품교육 도시, 복지 공동체, 제대로 일하는 시정을 꼽았으며 차세대 고효율 반도체 생태계 기반 구축, 청년 패키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10월 14일 남평농협 대회의실에서 법률적·소비자 분야 불편과 문제해소를 위해 여성농업인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 이동 상담실’을 운영하였다.농협 이동상담실은 법률· 소비자 분야에 대한 농업인의 고충상담 및 해결을 위하여 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농촌현지에서 이동 상담실을 설치하여 전문가와 현지상담 및 강연이 진행 된다. 또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실시되었다. 현장강의 후 농업인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풀어갈 수 있는 개별상담
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지난 8일 (금) 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보이스피싱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이 날 교육은 남평·다도 지역의 콤바인 작업대행 농가 및 조합원 30여명을 모시고 코로나19 확산방지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보이스피싱 사례 중 검·경찰, 금융감독원 등을 사칭하여 접근하는 공공기관 사칭형 사기수법에 대해 설명하며 관공서에서는 개인정보와 금전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였고, 피해 시 인근 경찰서 및 농협에 피해사실 신고 및 지급정지 요청 등의 대처법에 대해 교육하였다.최공섭 조합장은 “앞으로도
불회사(주지 철인스님)에서는 10월 9일(토) 불회사와 함께 하는 작은 산사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차(茶)•숲•별』비로향연의 만남이라는 제목으로 나주가 고향인 대동문화재단 조상열이사장과 함께 “역사 · 문화 그 속으로 여행 “ 에 대하여 역사 인문강의에 대하여 삶의 진한 정담을 맛깔스럽게 입담을 펼쳐 주었다.자랑스런 나주의 역사·문화뿐만 아니라 우리의 얼굴이자 자긍심인 문화재를 지켜나가기 위한 우리의 과제에 대하여 많은 울림을 나누어 주었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는 못하였지만 고즈넉한 산사에서의 우리의
나주시4-H본부 회원들이 봉사활동으로 관내 시설을 찾아 자체 구입한 물품을 전달했다.지난 7일 4-H본부(임동연 회장)는 회원들의 모금으로 마련한 200여만원으로 생활용품을 구입해 관내 소외계층 시설인 나주시양로원과 새벽동산의집을 찾아 물품을 전달했다. 임회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감염 장기화로 관내 시설들의 후원 발길이 끊기면서 어려움이 많다는 소문을 듣고 회원들이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기로 해 오늘 이렇게 전달하게 되었다고 전했다.나주시양로원(원장 철인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4-H단체에서 많은 물품을 구입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9월 27일부터 3일간 3회에 걸쳐 관내 일반직공무원을 대상으로 나주지역 역사문화 탐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금번 행사는 나주로 전입한 일반직공무원들과 5곳의 누정을 방문하여 우리 지역 역사를 이해하고 올바른 역사의식 함양과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되었다.음악과 문학이 함께하는 누정이야기를 주제로 나주문화원 부원장의 역사 해설과 함께 주요 탐방지인 장춘정, 영모정, 탁사정, 벽류정, 석관정을 탐방하며 그 곳에 담겨진 주요 역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한점기 행정지원과장은“새로 전입한 직원들이 우리
기술기업의 신제품을 평가하여 정부가 인증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신제품인증제도가 공공기관의 외면으로 유명무실 위기에 처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무구매 대상 공공기관의 외면은 급격히 심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연도별 미이행률은 2016년 16.7%, 2017년 21.8%, 2018년 33.2%, 2019년 45.7%로 매년 급증했으며, 2020년에는 소폭 개선되긴 했으나 여전히 공공기관의 무려 42.2%가 의무구행제도를 이행하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을 위해 마련된 상생결제시스템이 정작 도입에 앞장서야 할 공공기관조차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나주화순)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도 주요 공공기관 33개 중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기업은 9개(27.3%),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하고도 활용하지 않은 기업은 16개(48.5%)로 상생결제시스템을 미도입하거나 미활용하는 공공기관이 약 75%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강원랜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나주지역 16개 시민사회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이 15일 ‘기문국’과 ‘다라국’의 유네스코 등재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성명서에 따르면 ‘기문국’과 ‘다라국’은 일본서기에 나오는 명칭으로 일본의 ‘야마토 왜(倭)’가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에 진출했다는 뜻으로 남원을 ‘기문’, 합천을 ‘다라’라고 표기하고 있는 바, 이는 일본이 조선 침략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세운 ‘임나일본부설’의 실체라고 밝혔다.하지만 우리 역사학계는 일제강점기에 식민사학자들이 임나일본부설을 역사적 사실로 만들기 위해 채택했던 ‘가야=임나’
지난 9월 17일 나주배원예농협 수출선과장에서 국내육성된 신품종 배(신화, 창조) 첫 대미수출 선적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나주시농업기술센터 이재승 소장, 농촌진흥청 배연구소 강삼석 소장, 농협전남지역본부 김원일 부본부장, 나주시지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이번 선적된 국내육성 신품종은 신화 10.2톤(2,040상자/5kg), 창조 3.4톤(680상자/5kg) 40피트 컨테이너 13.6톤 규모로 NH농협무역(대표이사 김재기)을 통해 미국 서부, 동부 전역의 한인마켓으로 수출된다.신화, 창조품종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에서 2
나주 운곡동 동수·오량농공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올랐다.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실은 “지난 16일, 동수·오량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선정평가위원회 관문을 통과해, 국비 27억 지원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2022년~24년까지 현 동수·오량농공단지 관리사무소 부지 일원에 복합문화센터를 조성(총사업비 40억)하려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복합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건축면적 396m2, 연면적 1,326m2)로, 지역 주민을 위한
광주전남 농어민과 먹거리시민 3,115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나섰다.기본소득국민운동농어촌전남본부(본부장, 이규현)와 전남농민운동동지회(회장, 최병상)와 기본농정먹거리실천포럼(상임공동대표, 이세우) 회원들은 지난 9월 17일 오전10시 더불어민주당광주광역시당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전남농민운동동지회는 1980년대와 90년대부터 전남지역 곳곳에서 농민들의 생존권과 권익을 위해 투쟁해 온 농민운동 원로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기본소득국민운동농어촌전남본부는 이재명 후보의 대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박윤자)은 9월 9일 빛가람동 한아름초등학교 정문 일원에서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추어 한아름초등학교 전교 학생회 및 교직원을 비롯한 나주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 안전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3월(빛가람초), 7월(나주중앙초) 학교안전 캠페인에 이어 실시하는 세 번째 캠페인으로, 2학기를 맞이하여 학교 안팎에서 쉽게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과 교통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며, 어린이 안전사고에 대한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의 공감대
전라남도 내 전기자동차 보급량 1위 지자체인 나주시가 올 연말까지 친환경자동차 1500대 시대를 연다.나주시는 올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해 친환경차 150대(전기차100·이륜차50) 보급을 목표로 ‘2021년 전기차 2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액은 최대 1760만원이다.신청 대상은 2021년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법인·단체로 오는 15일부터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ps)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구매 희망 차종의 자동차 제조·판매사(영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식)는 9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충청북도 청주시)회의실에서 농어민단체장을 초청해 통합물관리 주요 현안과농업용수 정책 및 사업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를 가졌다.간담회에는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은만 회장 등 농어민단체장 및 사무총장과 농어촌공사 농어촌연구원 최강원 원장 등 18명이 참석해 농업용수 관리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공사는 △통합물관리 추진 현황 △금년 수립된 제1차 국가물관리기본계획 내용 △기본계획 중 농업용수 반영 내용 △기본계획 내 농업용수 관련 과제 및
추석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유통을 위한 선별 작업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강인규 나주시장은 2일 APC선과장과 산포·금천·영산포·봉황농협 선과장에서 배 유통 현안과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나주시와 나주APC 등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선별되는 나주 배 예상 물량은 전년대비 약 50%증가한 2만1000톤(t) 규모로 예상된다.이상 저온현상에 따른 착과불량, 역대 최장기간 장마, 연이은 태풍 등 기후 악재를 겪었던 작년에 비해 물량이 증가한 것은 고무적이다.하지만 올해 역시 개화시기 저온피해가 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더불어 전남의 블루이코노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비전을 견인할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주목받는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에 청신호가 켜졌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31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정부 예산안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강력 레이저센터 구축 타당성조사 용역’ 예산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전남도와 나주시,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대 등은 지난 해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 이후 새로운 대안으로 초강력레이저센터를 에너지공대 설립기본계획에 포함된 국가대형연구시설로 점찍었다.
UAE원전사업의 주계약자인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정승일)과 발주사인 UAE원자력공사(ENEC)는 8월 27일 UAE 바라카 원전 2호기가 최초임계에 도달했다고 밝혔다.한전과 ENEC의 합작투자로 설립된 UAE원전 운영사(Nawah Energy)는 지난 3월 UAE 원자력규제기관(FANR)으로부터 2호기 운영허가 취득 및 연료장전을 완료한 이후, 원자로 가동을 위한 시운전 시험을 마쳤고, 마침내 지난 1호기 상업운전 개시 이후 5개월만에 2호기도 최초임계에 도달함으로써 본격 운영 단계에 진입했다.임계란 원자로 내에서 핵분열 연쇄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