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청이 제공한 보도자료 사진을 개인 블로그에 사용한 한 지역신문 기자가 사진 저작권자로부터 소송을 당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해당 사진은 2011년 4월 나주시가 ‘한국관광공사 선정, 5월 나주에 가볼만한 곳’이란 홍보성 보도자료로 나주곰탕과 구진포 장어 관련 사진이 포함되어 있었다. 지역신문의 해당기자는 이를 지면에 기사화하고 이중 사진 두 장을 개인블로그에 올려 나주를 홍보했다. 문제는 개인블로그에 올린 두 장의 사진이 발단이 됐다. 해당 기자는 나주시에서 나주를 홍보하기 위해 보도자료로 보내준 사진이라 개인블로그에도 아무
임시장 측, 시장결제 문서 있나? 시장은 몰랐다 지난달 31일 오후 2시에 열린 재판은 피고인 임성훈 시장과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을 상대로 특정경제가중처벌에관한법률 배임죄 여부였다. 이전 재판에서는 김도인 전 투자유치팀장이 증인으로 채택됐고, 이번 재판에서는 위귀계 전 기업지원실장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책임분양합의서가 나주시 재정에 영향을 미치느냐 공방 검찰의 첫 번째 주장은 나주시가 금융권과 맺은 책임분양합의서와 이행보증증권이 사실상 나주시 재정에 영향을 끼치는 사안이라고 봤고, 피고
시의회 동의절차 누락, 누가 기획했나 신도산업단지와 미래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과정 중에 민간사업자도 사업비 조성 과정에서 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고 나주시에 요청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다. 지난달 31일 열린 임성훈 시장에 대한 배임여부 심리에서 검찰측은 증인으로 채택된 위귀계 전 실장에게 당시 초안산업개발이나 가원측에서도 사업비 조달방식에 대해 나주시의회 동의가 필요하다고 나주시에 요청했다는데 사실이냐고 물은 가운데 나온 내용이다.이에 위 전 실장은 나주시 재정에 금전적 영향이 없다고 판단 시의회 동의사항이 아니라고 증언했다.
임성훈 시장 동생 부인이 근무하는 회사에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단 관련 토지이전 등기업무를 대부분 몰아준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가 되고 있다. 당시 나주시를 대행해 미래산단 시행사 권한을 행사했던 고건산업개발은 토지보상에 따라 이뤄진 토지소유권 이전등기 촉탁업무를 전부 k사무소에 의뢰했다. 필지만 1,600여필지로 수수료만 4천만원이 넘어 관련 업계에
한전 본사 오는데, 에너지 선도지역 차질 불가피 국내 최고의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전력 본사가 이전하게 되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에 유리한 명분을 가지고 있던 나주시가 포기해버린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선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총 8개 지역이 민간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는데, 정부에서는 이례적으로 컨소시엄 8곳을 모두 선정했다. 당
반남면 신촌리 9호분에서 출토되어 국보295호로 지정된 대표적인 나주의 상징 금동관이 내달 22일 문을 여는 국립나주박물관으로 이관이 결정되어 출토된지 95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 동안 서울 중앙박물관을 거쳐 광주박물관에서 보관 전시되던 금동관이 고향 땅에 새로운 자리를 잡은 셈이다. 나주박물관으로 이전을 결정한 유물들은 금동관 외에도 많다. 국립나주
금성고가 11월 1일, 나주시민회관에서 중3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4학년 신입생을 위한 학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한걸음 앞서가는 학교, 3년 후에 기쁨을 줄 수 있는 학교』라는 슬로건 아래, 현재 중3학생들에 맞추어 2017학년도부터 바꿔지는 대입제도 변화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 및 교육부 선정 창의경영학교이자
나주시가 10월 한달 동안 주말이면 가족과 함께 떠나는 나주여행이라는 컨셉으로 마련한 주말공연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됐다는 비아냥을 듣게 됐다. 심지어 일반 시민들의 경우 무슨 공연이 있는지조차 모를 정도로 관심이 없어, 2년만에 폐지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조차 터져 나오고 있다. 그나마 지역단체가 참여한 행사는 직간접적인 관계자가 있
미래산단과 관련 지난 7일 예정되었다가 연기된 임성훈 시장의 재판이 오는 31일로 다가온 가운데, 또 어떤 증언이 나올지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증인으로는 당시 기업지원실장이었던 위귀계 전 실장이 채택되어 검찰측과 변호인측의 물러설 수 없는 공방전이 예측된다. 게다가 지난 7일에서 20여일 넘게 재판이 연기된 사유가 검찰측이나 변호인측
대뉴욕지구 나주향우회(회장 허현욱)가 교민사회에 나주향우회를 알리고자 마련한 나주향우회 OPEN 골프대회가 지난달 9월 12일 하버 링크 골프코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1895년 동학농민혁명전쟁 당시 나주에서 벌어진 농민군과 일본군간의 전투에서 희생된 이들을 기리는 위령제가 거행됐다. 이번 위령제는 일본인들이 직접 나주를 방문해 당시 동학농민군 처형장으로 사용되었던 나주초등학교에서 위령제를 올려 118년만에 사죄라는 뜻 깊은 의미를 담고 있다. 일본에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 전문가로 알려진 나카츠카 아키라 교수일행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는 신정훈 전 시장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해 출마가 불가능한 가운데 최인기 전 의원이 이끌었던 민주당과 신정훈 전 시장을 중심으로 한 무소속 연대의 일대 결전이었다. 당시 최인기 전 의원은 일부지역에서 정치 활동이 전혀 없었거나 신인이었던 이들에게 민주당 공천장을 주며 모든 지역에 기초의원을 출마시켰다. 일부에서는 몇 몇 후보에 대해 인지
나주신문 보도 방향과 역할에 대해 비판과 감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나주신문 독자위원회(위원장 노경자, 이하 독자위)가 지난 15일 본사 회의실에서 제7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제7차 독자위원회의에는 노경자 독자위원장을 비롯해 이재휘 위원, 박정남 위원, 한명열 위원, 정광수 위원이 참석했고, 박선재 발행인 겸 편집인이 배석했다. 본격적인 평가에 앞서 독자
“우리지역의 정치 경제 사화 문화 예술이 시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모든 지방이 그렇지만 특히 나주의 문화공동체 낙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정치적으로 표현하면 허울 좋은 과거의 힘이 현재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다”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을 이끌고 있는 조기홍 대표의 나주지역 문화풍토에 대한 평이다. 조 대표는 이러한 위기의식이 문화공동체 무지크바움을 만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한다. “현재와 같은 풍토가 방치되면 나주와 같은 지방도시는 미래가 없다. 3류 도시, 3류 시민으로 전락될 것이다. 그래서 문화운동을 펼치고 있고 그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써부터 선거용 여론조사가 펼쳐지고 있어 이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이 만만찮다. 실제로 10월 들어 두 차례나 시장후보 선호도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거론된 후보도 들쑥날쑥해 여론조사에 대한 신뢰도마저 떨어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여론조사 방식에 있어서도, 객관적 타당성 획득보다는 후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이거나, 유력한
나주시 “모르는 일 발뺌” 지급약정서 있나 없나 법정 진실게임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또 다른 변수가 등장했다. 2008년 당시 서희건설 등이 추진했던 최초 사업자가 나주시를 상대로 74억4천6백만원을 지급해 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 당시 사업시행자 역할을 담당했던 미래산업단지개발 주식회사(대표 김00)는
나주시가 나주 미래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SPC) 출자 동의안을 나주시의회에 요구할 예정인 가운데, 출자법인 필요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정확히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회장 정병호)가 화합과 상생으로 나주발전을 이룩하자는 취지로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 중심잡기에 나서 주목된다.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이하 노인회)는 지난 4일 남산시민공원에서 나주시민에게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노인회는 풀뿌리민주주의 근간이라고 하는 지방자치가 실시된 지 20년이 지났지만 공동체는 무너지고 반목
나주농민회를 비롯한 농민단체(회장 이병련)가 지난 4일 기자회견을 갖고 올 쌀 목표가격 23만원 보장과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를 요구하며 하반기 본격적인 쌀 투쟁을 선언했다. 농민회는 2005년 이후 쌀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매년 2~3만 농가가 쌀농사를 포기하고 있고, 지난 8년간 쌀 목표가격이 170,083원으로 고정되어 있다며 정부의 농업정책을
나주시가 영산강역사문화축제를 대신해 야심차게 추진했던 주말상설공연 판이 2년만에 제대로 판을 깼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주말상설공연을 주도했던 지역예술인단체 연합회인 예총이 올해는 사실상 손을 떼면서, 지역사회마저 이번 행사에 등을 돌린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현실화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