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입주자 사전방문을 실시한 혁신도시 B5블럭 B아파트가 입주 예정자들에게 혼쭐이 났다.지난 1일, 해당 건설사 측은 사전방문 내용을 담은 우편을 입주자들에게 발송,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사전점검이 이뤄졌다. 하지만 현장을 찾은 입주예정자들은 아연실색하며, 실망과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을 방문했던 한 입주자에 따르면, 마무리 공사가 한창인 듯 공사인부들이 집 내·외부를 오가고 있었고, 곳곳에 흩어져있는 공사자재들은 보편적 사고로는 이해하기 힘든 사전점검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또한 몇몇 호수는
신도시의 정주여건 중, 건강 상 문제와 직결되는 의료시설의 부재로 빛가람동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소아를 전담으로 진찰하는 소아과나, 감기 등 일상적 질병을 진료하는 내과 병·의원을 비롯해 긴급 상황 시 요구되는 응급 시설을 갖춘 병원이 현재 도시 내 입주 되지 않고 있어, 특히 영유아를 양육하는 젊은 엄마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주가 본격화 되던 시점부터 의료시설 부재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나주시는 올해 1월 초 개소했던 빛가람동 건강생활지원센터에 공중보건의를 파견해 소아과 진료 등 무상진료와 약을 처방하
나주시가 출산장려지원금 조례 일부 개정을 앞두고 입법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주시 보건위생과는 지난 31일, 출산장려금 지급대상, 지급액을 하향 조정하여 출산 지원금 수령 후 전출하는 등의 부작용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모의 산후 건강관리를 위한 산후조리지원금 등 다양한 출산장려 시책을 발굴하여 시 재정 집행의 효율을 높이겠다는 목적으로 출산장려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정안의 2가지 큰 틀은 지급대상의 범위축소와 지급액 하향조정의 부분이다. 먼저 지급대상의 범위에 대해, 신생아 출산일을 기준으로 신생아의
2018년 설립 예정인 빛가람 혁신도시 매성고등학교가 주민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지역 언론에서 ‘도교육청에서 매성고를 마이스터고로 개교할 예정이었으나,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잇따르고 있어 원점에서 재검토 과정에 있다’고 보도하며, 기사를 접한 주민들 사이에서 “매성고가 어떤 계열의 학교가 될 것이냐”는 의견이 분분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매성고 설립에 있어 마이스터고는 애초 계획에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일, 도교육청 관계자는 “매성고와 관련해 마이스터고 논의는 진행된 바 없다”
이달 8일, 스포츠파크 실내수영장서 열렸던 도지사배 생활체육 수영대회에서 대회 관계자들을 비롯한 관람객들이 신발 차림으로 수영장 내를 출입한 것으로 알려져 뒤늦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나주시 실내수영장은 보편적인 수영 경기장과는 달리,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관람석이 없다. 때문에 이번 대회에는 수영장 레인 바깥쪽이나 유아, 성인풀 공간에 의자를 별도로 배치해 관람객들을 안내했다. 이날 대회 관계자들과 정치인, 관람객들은 구두 또는 신발을 그대로 신은 채로 수영장 내부를 출입했다. 해당 사안에 따른 주최 측의 사전 관리는 없었던
나주시와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통한 시민중심의 소통행정, 시민참여의 열린 행정 확산을 위해 지난 달(17일) 본격 출범한 나주시 시민소통위원회(위원장 염규을 이하 소통위)가 26일, 워크숍을 갖고 소통위의 역할강화 방안 마련과 위원회 활성화에 나섰다. 경현동 극동연수원에서 위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위는 오전 10시부터 외부 강사들을 초청해 소통위원들의 역량강화와 나아가야할 방향, 서울시 소통 사례 등의 강연을 펼친데 이어, 각 분과별로 자체 토의 및 발표시간을 갖고, 향후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첫 번째 강연자로 연단에
과수농가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까치 등 조류로 인한 과수 피해를 막기 위해 농가들에서 사용하는 카바이트 총소리이 소음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민들에 따르면, 6월부터 시작된 정체모를 굉음이 7월을 거쳐 8월에 이르러 본격적으로 들려오고 있다며 밤 낮 구분 없이 쉴 새 없이 터지는 폭발음에 주거 생활에 있어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하소연 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나 육아 중에 있는 주민들은 “시도 때도 없이 터지는 총 소리에 깜짝 놀라 스트레스 받을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며, 자칫 산모 신체 건강상의 문제
나주시를 대표하는 여름철 휴가 시설인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이 지난 23일을 끝으로 폐장됐다. 올해 하루 평균 최대 6백여명이 물놀이장을 찾았으며, 21일 기준 약 4천여명의 관광객을 동원, 인기를 누렸지만, 올해도 어김없이 물 부족에 따른 임시 휴장에 들어갔고, 이 기간 동안 많은 관광객들에게 빈축을 사며 발걸음을 돌리게 했다. 시설 관계자는 실제로 임시휴장 이후, 물놀이 장을 찾는 관광객의 숫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작년 관광객 수와 비교했을 시에 2배 정도 감소한 수치다. 지난 2009년 총 2천여㎡규모로 첫 선을 보
동강면 장동리 1286-1번지 소재 양돈장 허가 시비를 놓고 인근 주민들이 나주시를 상대로 법적 소송을 제기해 주목된다. 나주시는 지난 4월 8일 농장주 이 모씨로부터 해당 토지에 대해 양돈장 건축허가 신청을 받고, 2개월 후인 6월 15일, 문화재 보존 영향성 검토, 개발행위허가(도시계획심의), 가축사육제한조례 및 특례규정 등에 의거하여 기존 양성화 대상 검토, 가축분뇨 배출시설 신고, 정화조 설치신고 등의 협의를 거쳐 양돈장 건축 허가처분을 내렸다. 이에 주민들은 해당 돈사가 30여년 전부터 운영되어오다 지난 2006년, 그 동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 공식 블로그에 한전 직원들이 선정한 나주 최고 맛 집 순위 글이 게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4일자, 한전 공식 블로그 ‘굿모닝 KEPCO’의 전력질주 카테고리에 올라온 ‘한전人이 추천하는 남도 맛집 이야기’라는 제목 글은 한전 직원들의 자체 투표로 선정된 나주 맛 집이 순위별로 소개되어 있다. 가장 인기가 높은 추천 맛 집 영예의 1위는 ‘나주곰탕하얀집’(중앙동)이 차지했다. 작성자는 나주곰탕하얀집은 남평 할매집, 나주곰탕노안집과 함께 나주 곰탕 거리의 대표적인 곰탕집이라 소개하며, 국물이 진하
나주시 어린이집 연합회(회장 정주현 신세계어린이집)가 ‘우리아이 바른 인성을 위한 고전 속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나주시 어린이집 연합회 부모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합회는 오는 27일(목), 18시부터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부모 700여명을 대상으로 약 3시간에 걸쳐 ‘논어(論語)’를 중심으로 한 고전 속의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에는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서상일 교수가 초빙 됐고,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논어의 명언 ▶공자의 학덕과 인격발전 6단계 ▶선인들의 공부법 ▶일상생활 속에 상식마당 ▶한
모 인터넷 카페에서 혁신도시에 들어선 아파트를 놓고 격한 논쟁이 벌어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한 아파트의 향후 전망을 놓고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는 사람들과 실 입주자를 비롯한 투자자 간의 크고 작은 실랑이가 온라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 급기야 최근에는 단순 실랑이를 넘어, 일부 카페 회원들의 아파트에 관한 일방적 폄하나 사실 왜곡 발언 등에 대한 법적 대응도 검토해봐야 한다는 여론까지 일고 있어 주목된다. 사건의 발단은 한 중개사무소에서 게시한 모 아파트 로얄동 및 급매물 리스트에 관한 글에 달린 댓글부터 시작됐다. 한 카페 회원
8월 들어 나주신문 인터넷 사이트 기사 조회수가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지난 1047호 1면 탑 기사로 실린 ‘혁신도시 블랙홀 시작, 원도심 위기’(제목)은 8월 13일 기준 1,963건으로 2천여건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어 빛가람동 우미린 아파트 입주자 모임 박현정 대표의 인터뷰를 기사화한 ‘살기좋은 동네 만드는데 앞장설 터’ 기사는 1,133건의 높은 조회수를 나타냈으며, 이 밖에도 호혜원 축산폐업 관련 기사가 873건, 빛가람동 아파트 살기좋은 아파트 선정 기사가 809건을 기록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은 지난해 7.30 재보선 당선 1주년을 맞아 30일 나주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의정보고와 향후 의정활동 계획을 밝혔다. 신 의원은 지난 1년 동안의 의정활동 소회를 통해 “지난 1년이 본격적인 중앙정치에 대한 적응기였다면 앞으로 1년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나주와 화순 시군민과의 3대 약속을 힘 있게 실천하는 시간으로 삼겠다”며, “더욱 분발해서 지역발전과 농정개혁, 정치혁신을 실천하는 성과있는 의정활동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남은 1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민 증가와 함께 정주여건이 점차 갖춰지면서, 상권이 활성화됨에 따라 외식업 소비에 대한 혁신도시로의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불과 두 달 전까지만 해도 곰탕 거리를 비롯한 원도심 소재 음식점은 점심때가 되면 인파가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으나, 최근 몇몇 음식점을 제외하고는 소비층의 감소세가 눈에 띄는 분위기다. 특히 원도심 중에도 유흥 상업시설, 요식업, 카페 등이 밀집돼 있는 대호동 일대에는 대학교 방학시즌과 맞물려, 예전과는 달리, 다소 한산한 분위기가 지속되고 있다. 혁신도시라는 새로운 시
교육진흥재단(이사장 강인규)은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 우수신입생 및 재학생(4기)을 대상으로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총 131명에게 8천6백4십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강인규 시장을 비롯하여 홍철식 의장, 재단 이사, 장학사, 학교관계자, 장학생과 학부모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 장학금을 받는 학업 우수 장학생 모두에게 축하와 격려를 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학업에 매진하여 미래의 대한민국을 이끌 지도자들이 되어 주길 바란다.”면서 “장학금의 의미를 명심
하수관거정비사업으로 개인 정화조가 없는 주거지임에도 불구하고, 2년 째 정화조 청소통지서가 발송돼, 현장과 동떨어진 면밀치 못한 행정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산포면 박 모씨는 최근 지난해와 똑같은 내용의 정화조 청소통지서를 받았다면서, “나주시 행정이 현장과 동떨어진 탁상행정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박 모씨에 의하면, 3년 전 산포 지역에 대대적인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이뤄져, 그 해 개인 정화조가 폐기 조치됐는데, 지난해부터 자꾸 같은 내용의 통지서가 환경관리로부터 발송되어져 왔다는 것이다. 박 씨는 “작년에는 전산 누락에 의
나주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30분부터 광주MBC 공개홀에서 ‘나주 시민이 묻고, 강인규 시장이 답하다’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출범한 시민소통위원회 회원들을 비롯한 시민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토론회는 녹화가 진행되는 2시간여 동안 시민 생활과 밀접한 주제와 더불어, 시정 현안과 향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질의 답변이 오고갔다. 사전 준비된 질의와 형식적인 답변에 다소 아쉬운 감이 없진 않았으나, 원도심과 혁신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들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주어진 시간 안에 최대한 수렴함으로써,
나주시 문화관광과에서 지역 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야심차게 출범한 ‘나주 관광 SNS서포터즈단’ 사업이 원고료, 홍보비 등 보상금 지급 문제를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특히 주최 측인 나주시가 최근 단원들과 가졌던 발대식 자리에서 ‘연말 표창 외 별도 보상금 지급 계획은 없다’는 입장을 고지하자, 타 지역 참가자들 사이에서 ‘세상 물정 모르는 세련되지 못한 행정’이라는 비아냥 섞인 후문까지 일고 있어,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문화관광과는 지난 6월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단위로 나주관광 SNS서포터즈 및 블로그 홍보요원 모집 공모를
나주시의회 홍철식 의장이 13일, 의회 본 회의장에서 열렸던 시정 답변자리 이후, SNS상에서 강한 비판의 메시지를 날려 주목받고 있다.홍 의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정 질문과 답변을 통해 우리가 얻고자 하는 것은 오직 단 하나 시민행복과 나주 발전의 합리적인 대안을 찾기 위함이다’며, ‘말하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의견과 사실을 구분해서 말할 줄 알아야 한다. 의견을 사실처럼 말하고 사실을 의견처럼 말하면 이런 언어는 아주 뻔뻔하고 단순한 동어 반복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홍 의장은 ‘사실과 의견에 집착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