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5세 누리과정이 도입돼 만 5세 유아를 둔 가정에는 매월 20만 원의 보육비가 지원된다. 또 중학교 졸업 미만의 학력이라도 내년부터는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해야 하고 수도요금과 지방세도 신용카드로 낼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
대학은 지역사회(The Local Community) 발전의 핵심 요소로서 그 중요성은 오래 전부터 인식되어 왔다. 특히 오늘날 세계화가 강조되는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것은 지역사회와 대학의 교류·협력이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나주예총(이하 나주예총)은 지난 21일 예총 사무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광부)가 주최하고 나주시가 주관하는 '영산강 강가의 가을축제' 참여를 전면 거부한다고 밝혔다.나주예총은 지역축제가 정부의 4대강 축제에 끼워 넣기 식으로 추진되어 지...
다사다난했던 신묘년 한해도 저물어 가는 연말을 맞아 나주신문도 한해를 되돌아본다.올해는 크게 정치, 사회, 경제에 고난의 해로 기억되지만 사람중심, 희망을 주는 일, 살맛이 나는 나주를 만드는 뉴스에 무게 중심을 뒀다.본보는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털어내고 송...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 카운티에 있는 길로이(Gilroy)는 인구 4만명의 작은 도시이다. 이 작은 도시가 '세계의 마늘수도'를 자칭하고 있다. 어떻게 길로이의 마늘산업이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을까. 그 중심엔 민간단체인 길로이경제개발협회(Gilroy Econo...
통합 창원시는 298㎞의 해안선을 가진 해양도시이다. 우리나라 중부이남 동남해안에 위치한 창원에는 창포만, 진동만, 행암만, 마산만 등의 만이 위치하고 있다. 만은 육지쪽으로 움푹 들어온 바다를 이야기 하는데 이런 곳은 바닷물이 잔잔하고 해조류가 많아 어류들이 어린시기...
위한 비정규과정은 늘어가고, 학생을 위한 정규과정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렇게 되면 새로운 형태의 도립대학으로 거듭나는 전략이라고 보고 있는 것이다. 남해군은 실제로 3~4년 전부터 귀향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도시에서의 전입세대(주로 55~65세)가 늘고 있...
대학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다양하다. 그 가운데에서도 지역사회와 결합하여 지역자원을 활용,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소득을 증대시키는 경제 활동이 있다. '남해마늘'이 그 대표적 사례다. 천혜의 자연조건에서 생산된 남해마늘이 전국적 명성을 얻게 만든 중심...
고령군 개실마을은 70년대 새마을운동이 한창일 때에도 지붕개량과 주택개조를 하지 않고 마을길도 옛길을 고수하면서 개발에 뒤떨어지게 되었다.더구나 지형적으로 좁은 농토는 농업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할 정도의 수준이었다. 하지만 농토가 좁아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하기가 쉬웠고 ...
우리나라 농산어촌체험마을은 녹색농촌체험마을사업, 아름마을가꾸기사업, 어촌체험마을사업, 농촌전통테마마을사업, 산촌종합개발사업, 행복마을, 정보화마을, 팜스테이 마을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를 주관하고 추진하는 중앙부처도 각각 다르다.그런데 정보화마을로 지정된 다음에 녹색...
세계화와 함께 지방화가 진전되면서 각 지역별 특화산업의 육성과 맞춤형 지방경영의 실현을 위한 지역혁신체계의 구축이 지역발전의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이에 인력양성 및 연구ㆍ개발 능력을 겸비한 대학이 지역사회와 협력방안을 찾아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면 지역은 변화할 ...
나주시 노안면 양천리 계량마을은 이슬촌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슬촌은 우리나라에선 마을단위의 크리스마스 축제를 처음으로 시작한 곳이다. 그래서 이슬촌은 '산타마을'로 불리기도 한다.8년 째 이슬촌 녹색농촌마을 추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님 운영위원장(여ㆍ62)은...
"전형적인 시골 풍경과 이장님의 구수한 사투리, 어머니의 손맛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나주가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몰랐어요" 서울 성북구에서 나주를 찾은 이순주(41)씨의 말이다. 나주봉황철야권역 운영위원회(부위원장 양상근)가 지난달 29~30일...
대학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한 정창명 씨는 대학에서 강사로 재직하면서 고향에 청소년수련원을 세워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두 형님과 상의를 했다.다행히 형님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정창명 씨는 귀향을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틈나는 데로 고향에 돌아가 밭을 일구고 농사짓...
내년 12월은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날이다.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이라고 했듯이 차기 대권을 꿈꾸는 주자들의 부침(浮沈)이 변화무쌍하지만 여야 정치권에서 꾸준히 대권후보로 거론되며 국민들의 지지를 확산시켜가고 있는 인사들은 10여명에 이른다. 전...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 선산김씨 문충공파의 종가가 자리한 이 마을은 예로부터 마을에 꽃이 많이 피고 골이 아름다워 가곡 또는 개화실이라 했는데 음이 변해 개애실로 불리다가 개실로 불리게 되었다. 개실마을은 60가구 150여 명이 모여 사는 전형적인 민속마...
문화재 발굴 현장에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살려 발굴효과를 거두는 동신대문화박물관과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이 두 기관은 일자리를 찾는 어르신에게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인원 6∼70여 명의고용효과를 내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도 큰 ...
메뚜기 마을은 1997년 친환경농업육성법이 제정되고, 이 마을 이장을 역임했던 황보정남 구룡포농협 조합장이 "농지가 적은 메뚜기 마을이 변화하는 농업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친환경농업으로 가야한다"는 설득으로 무농약ㆍ유기농업을 시작하면서 친환경농업이...
당진군 고대면 당진포 1리 영전황토마을은 옛부터 황토로 이름난 곳이다. 도로가 포장되기 전에는 비만 오면 장화를 신고 다녀할 정도로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황토 길을 걸어야 했고, 당진읍내에서는 신발만 봐도 영전마을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황토가 좋은 이곳...
경기도 양평군 지평면(지제면이 2006년 말에 지평면으로 개명) 옥현리. 이곳은 큰길을 사이에 두고 남쪽으로 속고개마을 북쪽으로 가루매마을, 사일마을, 부일마을 등 4개 마을이 옥현리를 이루고 있다. 주민 170여 명이 살고 있는 옥현리는 쌀을 비롯해 배, 유황마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