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나주 SRF 열병합발전소에 대한 감사를 발표했다. 감사원은 소극행정의 사례로 나주SRF 인허가를 위법하게 지연하고, 관련기관간에 협력 미흡으로 정상적 사업추진이 제한된 사례라고 밝혔다.감사원은 지난 18일 한국지역난방공사는 2017년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나주SRF열병합발전소를 건립하였으나 나주시의 인허가 지연 등으로 인해 2022년 7월까지 가동이 중단되었다며, 그 사유를 모두의 소극행정을 원인으로 꼽았다.감사원 발표에 따르면 전 나주시장은 2017년 9월 난방공사가 발전소 준공 전 시험가동을 위해 광주시 SRF를 반입함
전남도와 나주시가 주몽세트장 철거를 사실상 결정하고도 주저하고 있는 가운데 고구려궁만이라도 존치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어 주목된다. 게다가 지난 10일 전남도가 실무차원에서 고구려궁 존치 여부를 놓고 일부 시민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던 것이 세트장 존치라는 꺼져가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도 있다.특히, 세트장 현장간담회 당일 주몽세트장을 직접 시공했던 김인수 대표가 간담회장에서 건물 안전상의 문제를 놓고 그동안 전남도와 나주시의 입장과 다른 의견을 제시한 것도 이번 시민대책위 결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김인수 대표는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4년도 달라지는 출산·지원 정책을 통해 출산율 증가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도내 시(市) 지자체 중 출산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했다.작년 12월 31일 기준 나주지역 출생아 수는 735명으로 전년 680명과 비교해 8.09% 상승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부모 급여 등 정부 지원 확대에 따라 출산장려금 지급 시기와 방식을 조정했다.나주시 출산장려금은 지난해 7월부터 대폭 상향됐다. 첫째아는 기존 100만원에서 300만원, 둘째아는 30
전라남도는 정신건강 인지율이 낮은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검사·진단·힐링을 제공해 위험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도민의 정신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17일부터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장흥에 위치한 통합의료병원의 전남도마음건강치유센터에서 제공하는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통합치료와 심리치유가 융합된 치유 프로그램이다.올해 사업 대상은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양한 연령층으이다. 149회에 걸쳐 2천500명에게 프로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참가자는 스트레스, 근골격계, 사상체질 등 다양한 검사
전라남도는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시군 10개 축제를 ‘2024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했다.발표평가와 2023년 축제 현장평가를 종합해 평가, 최우수 축제인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비롯해 우수축제에 ‘목포항구축제’, ‘광양매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을 선정했다.또 유망축제로 ‘곡성세계장미축제’, ‘고흥유자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해남미남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6개가 포함됐다.‘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04년 시작해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가 치매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산약초 재배체험, 숲길 걷기 등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효과가 있는 것을 밝혀냈다.전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에 대한 치유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해 2022년부터 보건의료기관인 국립나주병원과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지난해 국립나주병원(원장 윤보현), 나주시보건소(소장 강동렬)와 함께 6월부터 8월까지 나주 거주 60~80대 치매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산약초 재배체험과 숲길 걷기로 구성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이에 대한 효과검증을 위해 불안,
전라남도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인권·안전 보장 등을 위한 제2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합계획을 수립, 올해부터 3년간 총 48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취약계층 비율이 어느 지역보다 높고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특성이 있다.하지만 고품질의 다양한 사회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환경에서 사회서비스 제공 주체인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고 판단, 신규사업 13건을 포함한 총 5개 분야 30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5개 분야는 ▲보수 수준 향상 ▲일·생활 균형 지원 ▲인권·안전 보장 ▲역량 강화
나주사랑시민회가 지난 11일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극심한 갈등과 분열을 우려하는 성명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나주사랑시민회는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후보들의 걸음은 빨라지는데, 시민들은 걱정과 한숨은 높아가고 있다”며 선거를 앞둔 갈등과 분열을 우려한다며 성명서를 발표했다.시민회는 “각종 SNS에는 선거운동 정보가 넘쳐나고 있고, 사실도 있고 의혹도 있고, 제대로 된 정보도 있고 가공된 홍보물도 있지만 반면 음해성 ‘카더라’ 의혹과 가짜뉴스도 있어서 갈등만 확산시킬 우려가 있다”며. 익명이라는 속성을 악용한 거짓홍보는 시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시청사 이화실에서 2024년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사이클, 육상팀의 신규 및 재계약 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나주시에 따르면 올해 사이클·육상팀에서 총 7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 및 재계약했다.사이클팀에선 나윤서, 전미연 선수를 새롭게 영입했으며 김하은, 문수진 선수와는 연장 계약했다. 육상팀은 신소망, 김홍성, 마재현 선수가 나주에 새 둥지를 틀었다.이번 선수 영입과 재계약은 나주시청 직장운동부 경쟁력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이클 김하은 선수는 지난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은메
고대 마한(馬韓) 역사의 산실인 나주 복암리고분군 권역이 역사문화 환경의 체계적 정비를 통해 500만 나주관광시대를 견인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한다.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나주 복암리고분권역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선도사업 선정을 통해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나주 정촌고분, 잠애산성 등 비지정유적 및 주변부 통합정비 등 121억원 규모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에 착수한다.역사문화권 정비육성 선도사업은 지난 2020년 제정되고 20
지난 10일, 주몽세트장 현장에서 벌어진 시민단체와 전남도 의병박물관건립 담당자, 그리고 나주시 담당부서간의 팽팽한 의견대립이 2시간 넘게 진행되는 풍경이 연출됐다. 주제는 고구령궁 관련 철거냐, 재활용이냐였다.전남도 문화자원과에서는 나주지역 일부 시민단체에서 고구려궁 철거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 제기와, 이재태 도의원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고구려궁 재활용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자 10일 직접 현장에서 민원인의 목소리를 듣는다는 일정을 잡고 현장 간담회를 추진했다.그렇게 추진된 현장 간담회에서는 나주시민 20여명이 참석했고, 나주시
빛가람동 호수공원 산책길 주변에 반려견 오물이 여기저기 방치되어 있어서 공원 산책길에 나선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배메산을 중심으로 산책길 주변과 아이들이 뛰어노는 잔디밭 여기저기에 방치되어 있는 오물을 미처 보지 못해 밟기도 한다며 호수공원을 찾은 주민들의 불만에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고 전했다.빛가람동 김 모씨는 “최근 들어 반려견과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펫티켓을 지키지 않고 있어서 신종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반려동물 사육하는 일부 주민들은 오물을 치우기 위해 배변봉투를 소지하고 다니지만 방치하는 주민들이
나주시가 지역 어르신의 겨울철 소득 공백 해소를 위해 노인 일자리 사업을 확대한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읍·면·동 20곳과 사업 수행기관 6곳에서 4개 분야 노인 일자리 3,805명을 확대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노인 일자리는 전년대비 465명이 증가했다.사업비 162억원이 투입되며 읍·면·동, 동부노인복지관, 중부노인복지관의 직접수행 사업과 나주시니어클럽, 나주시노인복지관, (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사)도울인복지회 등 4곳 수행기관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일자리 보수는 월 3
전라남도는 여성·가족 분야 비영리사단법인 확대로 여성권익 활동을 활성화하고, 법인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설립 허가 기준을 완화했다고 밝혔다.비영리사단법인 설립허가 기준 완화는 농촌의 인구감소 현상과 사무실 임차보증금, 월세 등 지역 현실을 반영했다.법인 설립 허가 기본재산을 기존 5천만 원 이상에서 3천만 원 이상으로 2천만 원 인하했다. 100명 이상 회원이 필요했던 허가 기준도 50명 이상 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회비 월 500만 원 기준은 폐지했다.다만 법인설립 허가 시 완화 기준 외에도 법인 설립목적 실현 가능성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정부합동평가 치매관리 부문 전국 최우수 실적을 거두며 100세 시대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 돌봄에 앞장서는 지자체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7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전국 치매안심센터 256곳 중 ‘치매관리율’ 실적 부문 전국 1위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치매관리율은 국정과제인 100세 시대 일자리·건강·돌봄체계 강화의 일환으로 치매유병률 대비 ‘치매환자 등록률’과 ‘치매환자 서비스 이용률’, ‘보호자 서비스 이용률’을 산식에 따라 합산·평가한다
지금으로부터 18년 전인 2007년 국민 드라마로 최고의 히트를 기록했던 MBC 대하드라마 ‘주몽’의 인기에 힘입어 하루아침에 전국적인 명소가 됐던 공산면 소재 주몽세트장(나주시영상테마파크)이 완전 철거 초읽기에 들어갔다.전남도와 나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계획에 따라 사실상 완전 철거가 잠정 확정된 가운데 현재는 고구려궁을 제외한 모든 시설이 철거된 상태다.현재는 고구려궁만 남아 있지만 이 역시 철거를 앞두고 있어서 주몽세트장은 17년의 역사를 뒤로한 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됐다. 고구려궁이 현재까지 철거되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이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언급된 한전의 민영화 논란에 대해 그 어떤 검토도 되고 있지 않은 와전된 이야기라고 입장을 밝혔다.한전은 1월 4일자 kbc광주방송 등에서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한전의 민영화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예로 들며, 한전은 민영화 관련 어떠한 검토도 하고 있지 않고 있으며, 관련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한전 김동철 사장이 신년사에서 전 직원에게 강조한 것은 ‘공기업은 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에서 벗어나 주인의식을 가져야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를 찾는 시민들이 주차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현재 빛가람동 행정복지센터내에 조성된 주차면수는 43대로 행정복지센터가 19대, 시립도서관과 건강생활지원센터가 21대, 여유공간이 3대로 총 43대의 차량을 주차할 수 있게 되어있지만, 정작 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빛가람동의 김 모 주부는 행정복지센터에 서류를 떼러 갔다가 주차 공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불법주차를 하고 서류를 뗀 적이 있다며, 계속 이런식이면 빛가람동이 불법주차 천국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
전라남도는 3일 NH농협은행 전남본부(본부장 정재헌)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억 원 상당의 쌀을 기탁받았다. 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재헌 본부장, 노동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기부품목은 2억 원 상당의 쌀로 선정해 쌀값 하락과 생산비 급등으로 악화된 농가의 수익성을 회복하고 동절기 취약계층의 월동을 지원키로 했다. NH농협은행 전남본부는 2012년 설립 이래 총 65개소의 지점과 출장소를 운영하며 지역 대표 은행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최근 3년간 긴급지원, 취약계층 및 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일 지역 청년과의 만남을 갖고 주거 안정에 대해 얘기를 나누며 전남형 만원주택 방향을 구상하는 등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김영록 지사는 2일 영암 대불산단 근로자와 면담을 갖고 바로 나주로 이동해 나주시 ‘0원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전 모(28) 씨 등과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형 만원주택 사업의 안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나주가 직장인 전 씨는 “주거비 부담으로 목포에서 거주하던 중 0원 임대주택에 입주하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만원주택이 공급되면 전남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