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증맞은 손으로 갖가지 다양한 우표들을 돋보기를 통해 신기한 듯 바라보는 아이들의 눈동자가 반짝인다.향기나는 우표를 코에 들이대고 냄새를 맡아보고 점을 찍어 만든 우표 그리고 세계 각국의 우표들을 연신 흥미롭게 만지작대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여기는 영산포 부영아파트 배꽃작은도서관에서 문을 연 어린이 우표취미교실의 정겨운 모습이다.지난해부터 나주우체국(국장 김
50대 남성, 빗물배수펌프장에서 자살일정한 주거지가 없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영산동 빗물배수펌프장에 투신자살하는 사건이 발생.지난달 27일(일) 축사 인부로 일하던 손 아무씨가 배수펌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지만 신원이 확인돼지 않아 나주경찰서의 지문감식으로 4일 만에 신원이 밝혀졌다.쓰레기 태우다 주택 전소지난달 27일(일) 노안면 구정리
나주를 상징하는 금성관의 정문인 망화루 앞 삼거리에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카메라가 설치돼 고건축 문화재의 이미지를 퇴색시키는 데 일조하고 있다. 자동화된 불법감시시스템과 고대 건축물의 절묘(?)한 만남을 통해 방문객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지적이다. 또한 문화재관리구역이라는 특성상 사람과 문화의 주제가 있는 곳이며 주정차관리 인력을 통한 통제로 충분
N비료회사에서 불법으로 폐수를 방류하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마을주민들이 미온적인 시 행정에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반남면 신천리, 덕산리마을 주민들은 N회사가 우기를 이용 폐수를 무단으로 배출해 농업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삼포천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민원을 제기한 것.하지만 관련 부서에서는 현실적 판단아래 시료분석으로 오염됐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는 없으며, 폐
불의의 화재로 집을 잃어버린 가족들이 갈 곳이 없어 도움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노안면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밤 11시 노안면 구정리 김아무 할머니(73세)집에서 불이나 주택전체가 불에 타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 생활하고 있다는 것.김 할머니는 불에 타버린 집을 떠나지 못하고 헛간에서 지내고 40대 아들내외는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
아이들에겐 무한한 꿈이 있다. 달나라에도 가보고 백두산에 오르며 대통령도 꿈꾼다. 황량한 아프리카에서 사랑을 전달하는 백의의 천사도 되보고 북극의 탐험도 머릿속에 그려본다. 그 꿈이 실현 가능한가 아닌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꿈을 꾸면서 행복해 한다. 그리고 그 꿈을 향해 끝없는 도전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우리의 소중한 거울이다.노안면에도 꿈을 향해 나아
나주의 백년대계를 세울 혁신도시가 정상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나주시가 한국전력공사에 공식적으로 자립형 사랍고 설립을 제안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자립형 사립고인 가칭 ‘한전고’ 설립을 한국전력측에 공식 제안했다는 것.특히, 혁신도시로 이주예정 기관의 임직원들이 교육대책을 1순위로 꼽고 최대 관심사인 특목고 설립 등을 요청한바
우리 밀을 재배하여 농가소득을 올려 농촌을 활성화시키자는 취지로 계약재배 신청을 받고 있다.나주시 친환경지도과에서는 사라져가는 우리 밀을 살려 수입 밀에 대응하고 국민건강에 안전한 식품제공과 보리계약재배 축소 정책에 따른 대체작물로 육성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친환경 우리 밀 계약재배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우리 밀 계약재배를 희망하는 농민은 오는 8일까지 각
“맛있는 보리비빔밥 먹고 판소리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워서 너무 좋습니다”모처럼 만에 심금을 울리는 판소리 공연을 보고난 후 어르신들의 한 말씀이 더위를 가시게 한다.지난 달 26일 새마을운동 나주시지회(회장 김정석)는 어르신 7백여명을 초청 우리농촌 살리기 보리밥행사를 가진 뒤 ‘양암 정광수 국창 탄신 100년 기념공연’을 관람했다.우리농촌 살리기 보리
‘나주 배 희망 100년 만들기’프로젝트를 위한 연구 중간보고회가 지난달 30일 열렸다.이번 연구는 나주 배를 둘러싼 급속한 환경변화와 생산농가 간 경영관리 격차문제를 해소하고 600년이라는 역사와 전통을 지켜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또한 나주배 생사농가 경영실태조사, 가공업체와 유통관련 기관, 생산자단체(작목반 포함)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나주
홍철식 의원을 비롯한 5명의 무소속 시의원들은 의장단 선출 합의안을 무시하고 원 구성을 강행한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지난달 29일부터 본회의장을 원천봉쇄하고 철야농성에 들어간 무소속 의원들은 30일(수) 기자회견을 열고‘합의안이 무시된 원구성은 원천무효’임을 주장했다.또한 “최소한의 인간적 신뢰와 정치적 약속마저도 파기해버린 민주당의
일본의 어처구니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이 온 국민의 분노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나주시가 일본자매도시와의 교류사업을 전면 중단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시 관계자는 25일 “일본의 반역사적인 독도 영유권 주장에 국민들의 분노가 격앙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과의 교류사업 추진은 국민여론을 거스르는 뜻으로 판단하고 8월에 계획중인 청소년 홈스테이 등 교류사
시민들의 민원업무를 신속·정확하게 처리하여 행정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마일리지 제도가 시행된다.나주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각종 인·허가 등 민원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단축처리 마일리지제를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는 것.민원처리 마일리지제는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민원을 법정기간보다 빨리 처리한 담당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마일리지 누
‘혁신도시 이전기관 및 임직원에 대한 약속이행은 가장 중요한 신뢰를 형성하는 것’혁신도시 건설이 정상궤도에 오름에 따라 나주시가 이전기관 및 임직원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 최종 점검에 나섰다.혁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나주시가 이전기관에 대한 약속한 사항은 혁신도시건설 및 이전기관과 임직원에 대한 지원 조례 제정, 이전기관 사옥에 대한 지방세 및 각종
지방재정의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하고 예산의 투명성을 증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 예산제가 본격화되고 있다.시는 지난 달 28일(월) 천연염색문화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08 주민참여 예산학교’를 열고 위촉장 전수와 함께 지방예산의 편성과정 및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주민참여 예산위원 활동 요령 등에 대한 교육
나주시의회의 장기간 파행으로 집행부가 업무추진에 차질을 빚고 이로 인한 피해가 고스란히 시민사회에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장기전으로 돌입한 의회파행과 시의원들의 잦은 기자회견, 단식농성에 철야농성까지 거기에 평일도 모자라 휴일인 토요일까지 의원들을 보좌하기 위한 강행군이 의회사무국 직원들을 지치게 하고 있는 것.특히, 여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해 민주당과의 중재에 나섰던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에 대해 무소속 의원들이 항의하는 자리에서 임진광 지부장의 발언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무소속의 협상 대표인 홍철식 의원이 희대의 사기극으로 끝난 원 구성과 관련 중재자로써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임진광 지부장이 중재에 나섰던 배경을 설명하며 불특정 다수의 지역언론을 겨냥해 “지역에서 언론이
민주당이 의장단 구성과 관련 중재내용 및 합의사항 파기에 대해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지부장 임진광, 이하 공노조)가 입장을 밝혔다.공노조가 지난 달 28일(월)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사항을 파기한 민주당에 대한 입장과 의회파행에 중재자로 나선 배경을 설명한 것.공노조는 지역의 일부 언론이 편파적인 보도를 통하여 편들기에 나서고, 지역의 단체나 어른들도 누구하
무소속의 시의원들이 시의회의 파행 중재자로 나섰던 공무원노조 나주시지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무소속 홍철식 시의원이 임진광 공노조 지부장에게 ‘중재자로서 책임감 없는 기자회견에 유감이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지난 달 24일 전격적으로 이뤄졌던 민주당과 무소속의 합의가 깨지자 나주시지부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합의사항 파기 및 의회운영에 관여하지 않겠다’
나주시의회 민주적운영 및 재도개선 촉구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가 장기간 파행을 겪고 있는 제5대 나주시의회를 향해 해산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지난달 31일(목) 시민대책위는‘나주시민의 이름으로 시의회의 해산’을 선포하는 집회를 갖고 의회 앞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간 것.시민대책위는 이날 선포문을 통해“끝이 보이지 않는 의회 장기파행 사태의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