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에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는 측면에서 지방자치의 본질을 실현할 수 있는 장치이다.
칼라 메론 파동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산포농협이 이번에는 위조된 보증서 때문에 6억여만원의 손해를 입게 될 위기에 처했다.
삼현육각 초청공연과 들불축제 벤치마킹 명목으로 제주도를 다녀온 공무원들의 출장이 관광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민족의 대명절인 설 연휴가 시작됐다. 각자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잠시나마 편안한 휴식과 가족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행복을 송두리째 잃고 시름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이웃들이 많이 있다. 첫째,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귀경길, 귀성길에 우리들은 대형교통사고를 종종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늘 해가 바뀌면 새로움에 대한 설렘과 지난해에 대한 아쉬움이 교차합니다. 한 해가 시작되는 첫머리인 설날에 우리 민족들은 온 가족이 모여 떡국을 먹으면서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서로에게 덕담을 나눕니다. 윷 놀이도하고 친척이나 지인들을 찾아 세배를 하고 선물을 나누며 서로에게 많은 복이 들어오기를 바랍니다. 저는 한 해의 첫
새해가 시작될 쯤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름대로 회한과 보람 속에 또다시 포부를 갖고 미래를 설계한다. 한 해 동안 절망의 몸부림 속에 좌절의 아픔을 뒤로하고 새롭게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놓은 선조들의 지혜 속에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기회가 도래했음을 즐거워하자. 잘못된 세상살이라 탓만 하고 어쩔 수 있느냐 식의 일들이 우리주변에는 많다. 문제
지난 해 배 과수농가들의 악몽은 지금도 생생하다.사상 유래없는 가격폭락과 판매부진으로 생산비조차 건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풍성한 작황과 일부 매스컴의 과잉보도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가격이 폭락했다는 분석도 있지만 우리는 더욱 더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소위 성장촉진제라 불리는 지베렐린과 착색봉지 사용일 것이다. 조기출하를 위해 사용
축년 새해는 아전인수를 위한 경제논리나 정치논리보다 '국민의 논리'가 우선되어야한다. 우리 민족을 말할 때 지정학적으로 중국의 변방에 위치하고 있으니 아무런 생각없이 중국의 아류쯤으로 보고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는다. 어쩌면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오히려 당연한지도 모른다. 우리 민족은 결코 중국의 아류가 아닌 우리만의 독창성과 찬란한 문화를 일구어 왔다.
영산강의 시원(始原)은 담양군 용면 가마골에 있는 용소(龍沼)이다. 가마골에서 출발한 영산강이 굽이치는 곳마다 황룡천, 지석강, 고막원천, 함평천, 영암천, 지류를 만나서 무안 삼향과 영암 서호를 잇는 약 4.3㎞의 하구언에 이른다. 유장(悠長)한 영산강 350리는 여기에서 멎는다. 여기에 거대한 담수호인 영산호가 생겼다. 남해의 시퍼런 파도에 밀려왔던 조
며칠 후 우리는 대망의 2009년을 맞이한다.지난 11월 23일 칼럼에서도 명시를 했지만 요사이 계속해서 언론에 보도되는 내용들이 힘들고, 어렵고, 불투명하고, 퇴출과 구조조종 등 많은 부정적인 내용들을 쏟아 내고 있다. 현재의 상황이 그럴 수밖에 없다. 지금의 현상들이 국제적이고 세계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어느 한 나라도 급성장이니 안정이니 하며 튼튼한
며칠 전 우리 지역 관내 기관의 건강세미나에서 지난 번 본지에 실었던 중풍에 관한 내용으로 강연을 하여 많은 분들이 건강 유지에 대하여 관심이 높음을 알게 되었다. 끝내고 나오는 길에 한 분이 다음 번 에는 비염에 대하여 강연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비염에 대하여 이 번 칼럼에 적어보고자 한다. 근래 오염물질의 증가, 주거환경, 식생활의 변화로 인해 알
우리들은 무심코 지나키기 쉬운 일이 많다. 그 가운데에는 해서는 안될 일이 있다. 바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일이다. 그런데 시민의식의 실종이라는 쓰레기불법투기는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다. 불법투기 현장에는 '잠깐만 부끄럽지 않으세요. 당신의 행동을 이웃과 당신의 자녀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폐기물무단투기와 소각행위를 하는 자는 폐기물관리법 제63조 규정에
인간의 허영과 교만을 가장 극명하게 보여준 것 중의 하나는 끝이 없는 하늘을 정복하겠다는 야심이였다. 구약성경 창세기 11장에 기술된 인류의 네 번째 타락이라고 일컫는 바벨탑에서 시작된 하늘을 향한 교만한 도전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448.6m)에 이어 타이완 타이베이에 있는 타이베이금융센터(508m)를 건축하였다. 그 뿐만 아니다.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어떠한 방법과 절차를 거쳐 예산안을 심사하는 것이 지방재정에 대한 주민적 합의와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필요로 한다. 또한 지방예산이 어떠한 정책의 목표아래 어떠한 내용으로 편성되었는가에 대하여 지방의회는 깊이 따져 예산을 심의해야 한다. 의정활동의 근간을 이루는 예산심의는 지방의회 자체의 존립
나주시 입법 의결기관인 시의회 의원의 내년 연봉은 행자부의 권고금액이 적정하다고 심의위원회에서 2,954만원으로 결정, 집행부에 통보했다. 작년보다 무려 22%를 감액한 광주ㆍ전남에서 가장 많이 삭감한 비율이다. 지방의회 의원의 유급제 실시는 기초의회도 의원역할에 있어 전문성을 살려 참 지방자치를 실현해 보자는 취지였다 그럼, 유급제를 실시한 삼년차 주민이
고사성어 가운데 이고위감(以古爲鑑)이라는 말이 있다. 옛 것을 거울로 삼는다는 뜻이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고장 나주는 배울게 참 많다. 그 가운데 하나가 일제강점기에 펼쳐진 학생독립운동이다. 학생독립운동은 흔히 3ㆍ1운동, 6ㆍ10만세운동과 함께 일제강점기 국내에서 전개된 3대 독립운동의 하나로 평가된다. 독립운동의 규모 면에서 3ㆍ1운동 이후 가장 크게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자리를 뜨거나 출석치 않는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 아쉽다.나주시행의정지기단이 펼친 나주시의회 후반기 행정사무감사 모니터 활동을 펼친 결과에서다.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행정사무감사에서의 의정활동이 아직도 자리를 뜨거나 출석치 않는 등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지적이 아쉽다. 나주시행의정지기단이
며칠 전 직장 선배가 근무 도중 갑자기 쓰러졌는데, 의식불명에 반신마비가 발생되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옮겼으나 손을 쓸 겨를도 없이 중풍이 와버려 큰 고통을 받는 가슴 아픈 일이 발생되었다. 의학을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이 무력감을 들게 하였고, 같은 직장에 근무하면서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 자체가 압박감으로 느껴졌다. 중풍(中風
나주시의회 의원들의 2009년 의정활동비가 결정됐다. 의정비심의위원회가 여론조사와 심의위원들의 표결에 의해 내년 의정활동비가 2,954만원으로 결정된 것이다. 의정비는 지방의원 유급화 이후 월정수당 지급 기준액이 각 지자체별로 달라 매년 지역사회에서 논란이 되어왔다. 의원들이 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데 반해 의정비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러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학생들이 가슴을 졸이며 성적이라는 족쇄를 기다린다. 어떤 학생들은 이 시간을 지루해 하고 또 어떤 아이들은 이 시간이 더디 가기를 바란다. 단 1점이 당락을 결정하는 대학 입시에서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지난 1년을 되돌아본다.도시도 아니고 그렇다고 농촌도 아닌, 그래서 많은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 환경을 찾아 떠나는 이 지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