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2023년 화재 발생 건수가 전년(2022년)보다 10.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소방본부의 ‘2023년 전남 화재발생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선 2천608건의 화재가 발생해 전년(2천926건)보다 317건이 줄었다.인명피해는 91명(사망 18명·부상 73명)으로 전년 100명(사망 30명·부상 70명)보다 9% 감소했다. 부상자는 4%(3명) 증가했지만 사망자는 40% 줄었다.특히 119 청춘 노인단 조직, 의용소방대 마을 전담제 운영 등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대책을 추진한 결과 주택화재 사망자가 1
전라남도에 마스크와 성금 등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드는 훈훈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전남도는 5일 허정인 세진항공 부회장으로부터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50만 장(7천500만 원 상당)을 기부받고, 전남도청 직원들이 모은 성금 5천240만 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남도청 귀빈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허정인 세진항공 부회장, 이용민 전남도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받은 마스크는 인플루엔자 등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이 기승함에 따라 독거노
전라남도는 오는 19일까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민이 주도해 지역의 변화를 이끌 2024년 전남도 지역혁신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전남도 지역혁신 사업은 도민 삶과 밀접한 지역문제를 주민과 지역공동체가 스스로 해결하는 혁신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공모 후 서류 및 발표 심사를 통해 2월까지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총 사업비는 3억 원으로 도비 40%, 시군비 55%, 자부담 5%이며 사업별 지원금액은 도비 900만 원, 시군비 1천200만 원 이내로 15개 사업을 추진한다.2023년 성과평가에서 우수사업으로 선
제13기 금천면 주민자치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들이 확정됐다. 금천면은 지난 1월 3일 금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제13기 금천면 주민자치위원 위촉식을 갖고 2년 동안 이끌어갈 주민자치위원과 고문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금천면(면장 최요님 )은 3일 제13기 금천면 주민자치위원 25명과 고문 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제13기 위원장으로는 반재곤(64), 부위원장으로는 김귀실(61)씨를 선출했다.위촉식은 위원 위촉장 수여 및 위원장과 부위원장 선출 등으로 진행되었다. 주민 25명으로 구성된 제13기 주민자치위원들은 2023년 11월
나주시는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금남점(금나와락)이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 이전 계획에 따라 새해부터 직매장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 금남점 운영 중단은 민선 8기 관광 활성화 정책인 나주목관아 동헌터(사적 지정구역) 복원 및 환경 정비를 위한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철거 방침에 따라 이뤄졌다.직매장 건물은 이번 달부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오는 6월 중 금남동 행정복지센터 임시 청사로 문을 열 예정이다.2019년 10월 7일 개장한 금남점은 1층은 로컬푸드 직매장, 2층은 전통찻집으로 활용돼왔다. 개장 이후 운영이 중단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나주시는 지난해 11월 3일 팔도 나주공장서 대형화재 발생을 가정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0개 기관·단체, 시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인 현장훈련을 소화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올해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훈련 현장을 연계,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한 현장과 관계기관 간 상황전파, 보고, 대응, 수습, 복구훈련이 유기적으로 이뤄지며 우수한 훈련 역량을 입증
전라남도는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지역 용 관련 지명을 조사한 결과 310개로 전국(1천261개)의 약 25%를 차지,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십이지 중 진(辰)은 유일하게 상상 속 동물인 비와 구름을 관장하는 영수(靈獸)로 다산과 농경사회의 중요한 상징으로 여겨왔다. 특히 청룡은 힘과 행운, 번영을 상징, 황제와 지배층 등 왕실 예복에 자주 새겨졌다.전남 22개 시군 중에선 순천시가 34개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해남, 영암, 무안, 나주 순이었다. 용과 관련된 지명은 주로 용 모양이나 승천하는 전설과 관련
전라남도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예정부지에 대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일부 해제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사업 규모가 축소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지구에 대해 0.44㎢를 일부 해제하기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나주 에너지 국가산단 조성사업지구의 토지거래허가 구역은 당초 1.66㎢에서 1.22㎢로 축소됐다.토지거래 허가구역에서 해제된 지역은 앞으로 나주시장의 토지거래 허가 없이 자유롭게 토지거래가 가능하고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의무
전라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 계획 공모에 선정돼 세계 최초로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사업을 추진, 에너지 분야 한국판 실리콘밸리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전남도는 ‘미래 직류 기반 전력망 플랫폼’ 상용화 추진 사업계획을 지난 9월 중기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 제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정부로부터 ‘에너지신산업 글로벌 혁신 특구’ 지정을 받았다.‘글로벌 혁신 특구’는 기존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하고 확대 개편해 미래 기술 분야 신제품 개발과 해외 진출을 위해 규제, 실증, 인증,
나주시가 광주·전남지역 최초 외국인 환자를 위한 의료시설 설립에 착수했다. 영산포를 비롯한 남부권 지역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 및 입원 병상을 갖춘 종합병원급 공공형 병원도 함께 문을 연다.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7일 옛 영산포 제일병원(나주시 대기2길 12)에서 ‘전남 외국인 진료센터 및 공공형 병원’ 착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엔 1000여명에 가까운 주민들이 참석해 그간 숱하게 염원해왔던 종합병원급 의료시설 설립에 대한 뜨거운 기대감을 나타냈다.외국인 진료센터, 공공형 병원은 내년도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빈병, 폐지를 모아 나눔을 실천해온 나주지역 소방관 최복동씨가 올해도 쌀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했다. 26일 나주시 산포면에 따르면 최 씨는 최근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면서 10kg백미 200포대(60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최 씨는 20년 넘게 평소 빈병과 폐지 등 재활용품을 모아 내다 판 금액으로 근무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후원 물품을 지원해온 사실이 지난해 각종 매체를 통해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올해도 변함없이 특별한 나눔을 이어갔으며 지금까지 기부해온 성금, 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일 광양시 백운초등학교 정문 앞에서 광양시, 광양교육지원청,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등과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겨울철을 맞아 교통사고로부터 어린이 생명을 지키고 학생이 우선인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교육감, 광양시장,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전남녹색어머니연합회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참석자들은 이날 백운초등학교 앞 스쿨존을 지나는 차량 운전자와 하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착한 운전, 안전 보행을 당부했다.한편, 최근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김예지 작가의 신작을 선보이는 개인전 ‘내 마음속에 포착된 원초적 생명이미지 (Tracked images of the origin lives on my mind)’전이 유스퀘어 문화관 금호갤러리 1.2관에서 개최된다.2024년 1월 11일부터 1월 1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 김예지 작가는 환경의 변화에 피동적으로 적응하기에 급급할 것 같은 지구생성 초기의 생명체의 본성에서 지구의 환경을 바꾸는 테라포밍(Terra-forming)의 능력과 미소 세포 간의 통섭의 과정을 원형채집의 과정을 통해 화폭에 담는 신작을 선보인다.직전 개
반남면의 한 조그마한 마을인 옥련마을에 ‘우수마을’이라는 현판이 결려 잔잔한 미담이 되고 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0일 반남면 옥련마을회관에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 따른 ‘우수마을’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정신 회복과 마을 활력 제고를 목표로 오는 2030년까지 주민이 주도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는 전라남도 시책사업이다.나주시에선 올해 총 136곳 마을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 중 반남면 옥련마을, 동강면 마현·복룡마을, 봉황면 선동마을 등 4곳이 전라남도 우수마을로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환경보전 의식 고양을 위해 마련한 생태환경교육지원 프로그램 ‘그린마인드셋’을 성황리에 마쳤다.그린마인드셋은 한전KPS가 굿네이버스 광주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배준열)·전라남도나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변정빈)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태계, 환경보존,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에 대한 올바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갖춘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한 교육 프로그램이다.지난 12월 14일 나주 빛가람중학교를 마지막으로 전남 지역 초등학교 5곳과 중학교 8곳에서 모두 53회에 걸쳐 1천282명의 학
한전KPS(주) 인재개발원은 12월 15일 나주시양로원를 찾아 연말 취약계층 후원금 전달식을 했다.한전KPS(주)인재개발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고자 나주시양로원에 150만원을 전달하게 되었다.이 후원금은 시설 어르신들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당부하였다.지역 공기업 상생사업으로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역의 어려운 시설을 살피고 도움의 손길을 지속해서 이어가고자 한다고 약속했다.나주시양로원 철인 원장은 한전KPS의 매년 지원으로 입소 어르신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
영산포초등학교는 2023학년도 나주교육자치협력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연계학교교육과정을 운영하였다. 지역연계학교교육과정이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영산포초등학교는 영산포너나들이마을학교와의 협력 수업과 함께, 학교 자체적으로 지역연계교육과정을 마련하여 운영하였다.마을학교 협력 수업은 저학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각 계절에 맞는 우리 전통문화를 경험해보는 수업에서 학생들은 계절에 따라 화전 부치기, 화채 만들기, 부채 만들기, 추석과 설날 어울림 놀이하기 등을 경험했다. 2학
나주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지난 15일 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수료생 14명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승제 센터장, 교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 교육확인증 수여, 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농업인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지난 10월 개강해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반찬류, 잼 및 청류, 간식류 등의 실무 위주 가공기술교육과 창업을 위한 사업화 및 상품화 교육 등의 내용으로 10주에 걸쳐 총 12회 6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였다.이번 아카데미에는 전체 참여 교육생 23명 중
NH농협나주시지부(지부장 신경훈)가 연말연시를 맞아 나주시에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천만원을 쾌척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14일 시청사에서 윤병태 시장, 신경훈 농협나주시지부장, 김동극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농협나주시지부는 최근 3년간 376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성금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신경훈 지부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이지만 더 어렵게 살아가고 연말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도움을
빛누리초(교장 문희숙)는 아나바다 운동을 통해 자원 절약과 나눔의 의미를 알고 이웃사랑의 선한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12월 14일부터 12월 15일까지 빛누리초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어울림 장터를 운영하였다. 학생 자치 활동과 학부모회 협력 활동을 활성화하여 나눔과 배려를 생활화할 수 있는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 것이다.학생회가 주관하는 학년별 어울림 장터 시작은 너의 끼를 보여줘! 꿈·끼 자랑 무대 공연이었다. 학년별로 자신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뽐내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리들의 축제 문화’로 흥겨운 분위기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