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사건사고

  • 입력 2008.03.11 09:21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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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공문서 작성 공무원에 벌금형

나주읍성 부근에 문화재 현상변경허가 없이 건축허가를 내줬다가 민원 제기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않은 것처럼 사진을 조작했다.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신청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나주시청 공무원 A씨에 대해 벌금형(벌금 200백만원)이 선고됐다.

지난 29일 재판부는“A씨는 문화재청의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도 없이 문화재 보호구역에 건축허가를 내준 뒤 잘못을 감추기 위해 허위로 공문서를 작성하고, 이 문서를 행사한 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도로변 방치 폐타이어 화재, 운전자 불편

지난 5일(수) 나주-남평간 도로 옆 논에서 논두렁을 태우다 도로변에 방치된 폐타이어에 불이 옮겨 붙어 자욱한 검은 연기로 인해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는 사고가 발생.

화재는 긴급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진화됐지만 나주-남평간 도로를 오가는 차량들이 30여분 동안 정체됐다.

쓰레기 태우다 가야산(山) 태울 뻔

지난 1일(일) 운곡동 가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던 A씨(47세)가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발생한 화재로 임야 100㎡가 전소된 뒤 30분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누군가 쓰레기를 태우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건조한 날씨가 여러 날 계속돼 화재의 위험이 높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

총체보리 농기계지원사업 관련 고소

공산 화훼단지 관련 보조금관리법위반 및 직무혐의로 나주시장을 고발했던 K씨가 이번에는 지난해 문제가 됐던 총체보리농가 농기계지원사업 보조금관리법위반과 폭설피해 허위 과장 신고 및 과다지급에 관해 고발장을 제출했다.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훼손

지난 1일(토) 대호동 H아파트 단지내 주차장에 주차된 자가용차량 5대가 긁혀진 피해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경찰관계자는 놀이터에서 놀던 아이들이 장난삼아 차량을 훼손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하고 있으며 놀이터 근처에 주차하는 운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술 많이 마신다고 70대 노모 폭행한 아들

지난 4일(화) 나주경찰서는 술을 자주로 마신다는 이유로 70대 노모인 A씨(37년생)를 두 차례에 걸쳐 폭행한 혐의로 아들인 B씨(44세, 다도면)를 불구속 입건.

B씨는 A씨가 술을 마시는 횟수와 주량이 많다는 이유로 이날 2시경 집에서 한 차례 폭행을 행사한 뒤, 이를 신고한 A씨를 남평읍사무소 앞에서 다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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