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앞 완사천 공원에서 야생 고양이가 꽃뱀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갈까 망설이더니 장난을 치고 싶던지 뱀의 꼬리부터 앞발로 건드리다가 물러서고 반복했다. 그러자 꽃뱀이 머리를 들어 공격자세를 취하자 재빠르게 앞발로 뱀머리에 펀치를 날렸다.
그리고 나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서서 가버렸다. 가다가 한 번 뒤돌아보는 센스까지 지닌 고양이다.
/김진혁 기자
시청 앞 완사천 공원에서 야생 고양이가 꽃뱀을 만났다. 처음엔 그냥 갈까 망설이더니 장난을 치고 싶던지 뱀의 꼬리부터 앞발로 건드리다가 물러서고 반복했다. 그러자 꽃뱀이 머리를 들어 공격자세를 취하자 재빠르게 앞발로 뱀머리에 펀치를 날렸다.
그리고 나선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돌아서서 가버렸다. 가다가 한 번 뒤돌아보는 센스까지 지닌 고양이다.
/김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