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의 사건사고

▶ 과속운전으로 날아간 생명
▶ 우리지역 첫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

  • 입력 2008.06.16 15:00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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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운전으로 날아간 생명

지난 6일 새벽 2시경 노안면 학산리 동산마을 앞에서 과속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28세 여성운전자 K 씨는 나주에서 광주로 바쁘게 가는 중이었다. 새벽에 차량통행이 적은 관계로 속도를 높였고 이로 인해 제어가 어려워진 차량은 곧 중앙 분리대를 들이박고 우측으로 회전하면서 도로 가드레일과 표지판 지주에 충돌해 본인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과속과 졸음운전이 합쳐진 것으로 사고원인을 추정하고 있다.

우리지역 첫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우리 지역을 비롯한 전남지역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달 31일 S씨(49세, 여, 동강면)가 숭어 등 생선회를 먹은 뒤 발열과 복통 등을 호소해 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5일 사망했다.

S씨는 간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당시 동네 주민들과 함께 홍어를 비롯한 음식을 먹었으나 S씨 혼자만 증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 질병관리담당은 “간 질환자와 알코올 중독 및 당뇨, 폐결핵 등 만성질환자 등은 어패류를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한다”고 강조.

보이스피싱 용의자 검거

지난 7일(토)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사건의 용의자가 서울에서 검거됐다.
결혼이주여성인 A씨(일본, 65년생)가 보이스피싱에 속아 N농협 현금지급기에서 약 600여만원을 계좌이체로 송금하였다. 같은 날 금천면의 K씨(여, 63년생)역시 약 800여만원을 계좌이체 했다고.

나주경찰서 관계자는 부정계좌로 등록된 계좌에서 현금을 인출하려던 피의자 P씨를 현장에서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의자 P씨는 계좌 9개에 대한 명의만 빌려줬을 뿐이라고 주장해 경찰당국이 정밀조사에 나섰다.       

/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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