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의 사건사고

  • 입력 2008.12.14 17:13
  • 기자명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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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묘하나에 두 사람의 주인?

다시면 공동묘지에 안치된 하나의 분묘에 두 사람의 주인이 나타나 분쟁에 휩쓸렸다.
 
20년 동안 선친의 분묘로 알고 관리해오던 L씨(경기도)와 3년 전부터 형의 분묘라고 주장하고 나선 J씨가 분쟁에 휘말려 결국은 지난 9월 중순 유골을 이용한 유전자감정을 위해 파묘를 합의한 것.
 
피진정인인 J씨는 소량의 뼛가루만으로는 감정이 어렵다는 병원측의 주장에 진정인이 모르게 유골 1개를 고려대학병원에 의뢰를 하기에 이르렀다.
 
하지만 지난달 중순 유전자 감정결과 문제의 분묘는 J씨와 전혀 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L씨 모르게 유골을 은닉했다는 이유로 분묘발굴유골은닉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나주경찰서는 진정인인 L씨의 유전자 감정을 국과수에 의뢰한 상황.   

승합차와 청소차량 충돌

지난 6일(토) 남평읍 오계리에서 승합차와 청소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 운전자 S씨(남, 74세)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승합차량 내부에 갇혀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구출됐다.
 
전파관리소내에서 낙상

지난 7일(일) 산포면 매성리 전파관리소에서 자재를 옮기던 직원 L씨(남, 45세)가 빙판길 낙상으로 오른쪽 하지 골절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
부목으로 고정한 L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그라목손 음독

지난 7일(일) 신병을 비관한 A씨가 농약을 먹고 자살하겠다면서 사라지자 친분관계인 B씨가 119구조대에 수색 및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A씨의 차량이 주차된 대호동 인근 지역을 수색한 결과 인근 D식당에서 A씨를 발견하고 응급처치 한 후 인근 병원으로 후송해 치료 조치했다 .
 
공사현장에서 추락

지난 9일(화) 동수동 농공단지 U철망 공사현장 천장에서 작업 중이던 L씨(남, 44세)가 3m 높이에서 땅으로 추락했다.
이 충격으로 왼쪽 손목골절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굴삭기에서 화재발생

지난 10일(수) 동강면 대전리 퇴비공장에서 굴삭기로 작업 중에 퇴비 등 가연물이 엔진부위에 접촉하여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이날 발생한 화재로 굴삭기가 부분 소실돼 35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기도.
 
성북주공 입구, 사고다발지역

신호위반 등으로 경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성북주공아파트 입구에서 또 다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국도 1호선이 통과하는 이 구간은 인명사고 및 차량 충돌사고가 빈발해 운전자의 주의가 요망되는 곳이다.

/정리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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