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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꿈나무반 '올챙이 한마리' 귀여운 율동이 끝나자 사회자가 부모들에게 "아이와 기념 사진을 찍을 기회를 주겠다"며 무대로 올것을 요청했다.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 같아 아이들의 부모들은 무대로 올라왔지만 사회자의 의도는 함께 춤을 추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순간 부모들의 표정엔 기분 좋게 속았다는 모습이 역력했다. 하지만 모두들 아이와 호흡을 맞추고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무대로 내려갔다. /사진 김진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