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나주신문 독자위원회

독자위원회 의견 지면에 반영해 주길

  • 입력 2009.06.23 21:50
  • 기자명 이영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의 이슈를 첫 머리기사로 올려야

나주신문사 제4차 독자위원회의가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한 박성태 부위원장, 신수산 위원, 김은하 위원 등이 참석했다.
대부분의 위원들은 다양한 기사발굴을 요구했으며 지역사회의 이슈에 관한 부분은 심층적으로 다뤄주길 원했다.

다음 제5차 독자위원회는 오는 7월 8일(수)에 열릴 예정이다.

김영수 위원장
지난 한 달 동안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전국적으로는 前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가 우리에게 충격을 주었고 지역적인 것으로는 때 아닌 우박이 쏟아져 과수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다. 피해농가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지난 793호 배술에 대한 기사는 나주시의 행정이 잘못한 것이라는 오해를 불러올 수 있다. 해당 농협의 마케팅과 홍보부족, 지자체와의 협조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한 사업으로 인식하고 있는데 너무 행정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다.

신수산 위원
독자회의 시간에 개진한 의견들이 지면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 다음호부터는 꼭 지켜지길 바라며 특정 정당에 대한 기사가 편중됐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의 근황을 객관적으로 실어야한다. 다른 어떤 소식보다 지역의 이슈를 첫 머리기사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박으로 인한 농가의 피해상황과 피해농민들의 인터뷰, 재해보험의 문제점 등 독자들이 필요로 하는 신문이 되길 바란다.

박성태 부위원장
기사와 사진이 연결이 되지 않는다. 사진도 하나의 완전한 기사인데 독자들이 보고 이해할 수 없는 사진이라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농민사진 등 살아있는 현장감이 느껴지는 사진들은 좋았다.

김준 편집국장은 "독자위원들이 개진한 의견들을 최대한 수렴하도록 노력하겠으며 지역 곳곳의 살아있는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서 독자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각 읍면동의 소식들을 전하기 위해 시민기자단을 운영하게 된 것을 설명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