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바른 언론을 사훈으로 삼고 서민과 약자의 목소리를 통해 편중과 편협을 거부하면서 지역 여론을 집약시켜 발전과 성장의 주춧돌을 다져온 나주신문이 어언 800호 발행을 했다니 참으로 반가운 일입니다.
민초들의 대변자 역할을 해온 나주신문은 시민에게 진실하면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소식을 따뜻하게 전해 주고 바른 언론관을 모태로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나주신문이 문화 창달의 대표주자로서 뇌리에 오래 기억되고 있습니다.
정보에 메마른 시민들에게 귀와 눈을 밝게 해 줌으로서 꿈과 희망을 갖는 나주 시민들이 더불어 역사의 도시, 문화의 도시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지니도록 시민들에게 품위와 책임을 다하는 책무를 더욱 더 충실히 해 주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나주신문이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을 위해 펼쳐왔던 특별기획 사업들을 살펴보면 2009 나주문학 집중의 해, 길 따라 맛 따라, 기획취재 초 고령화 시대에 대비하자, 영산강 살리기, 학교 탐방, 작은 도서관에 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많은 특별기획을 통해 시민들로 하여금 새로운 시야를 넓히고 의식을 전환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고 나름대로 역할을 한데 대해 높이 평가하고 싶고 나주신문을 애독하는 독자들 역시 이러한 평가에 인색하지 않을 것입니다.
독자를 두려워하는 신문, 독자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 지역 여론의 향배를 읽고 정확한 비판과 대안을 모색하며 언론의 기능을 정확하게 수행하는 나주신문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보도를 통해 뉴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는 지역 언론으로 발전하기를 거듭 고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