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각별한 주의요구

  • 입력 2009.08.24 10:1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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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심용섭



무더위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어린이들이 물놀이와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실내공간에서 활동을 하다 개학을 맞아 등하교를 시작하는 요즘에 어린이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을 한다고 하니 각별히 주의를 해야 할 것이다.

특히, 차량을 운전을 하는 분들은 '어린이는 걸어 다니는 빨간 신호등'이라는 말을 명심하고 학교주변 및 골목길 주택단지, 아파트 단지에서의 차량운행 시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날씨는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주의력을 떨어뜨리기 쉽기 때문이다.

또한 어린이들은 그늘진 곳에서 롤러브레이드, 킥브레이드, 공놀이 등을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차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여름방학이 끝나가고 있다.

방학 동안 늘어진 생활패턴 때문에 등교시간을 맞추지 못해 허겁지겁 뛰어가는 어린이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켜있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무작정 뛰어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아차! 하는 순간에 우리들의 소중한 아이가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음을 명심하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고, 등교를 미리 준비 하도록 학부모들은 미리미리 지도해야 한다.

운전자들 역시 우리들의 소중한 자녀들을 위해 평상시 안전에 대한 주의 사항을 이야기하며 사고를 예방하는 것만이 내 가정과 행복을 지킬 수 있으며, 차량을 운전 할 때는 우리아이가 보행을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배려하는 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우리 모두 개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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