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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소비자, 건강식품 피해 속출피해노인 97%..... 신고 기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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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9.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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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접어들면서 노인소비자들에 대한 건강관련 식품 및 기구들에 대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주부교실나주시지회가 소비자 교육에 나섰다.

전국주부교실나주시지회(회장 황길자)는 지난 19일(월) 나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방문판매 예방 및 피해사례'에 관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한 것.

이날 교육에서는 고아주송원대학교 마케팅정보과 손희정 교수가 강사로 나서 노인소비자들이 피해해결에 소극적인 이유와 상품구입을 유도하는 상술, 소비자피해 해결방법 등에 관해 설명했다.

손희정 교수에 따르면 노인인구가 증가하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관련 식품 등에 대한 피해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며 만족스럽지 못한 물건을 구입하고서도 대부분의 노인들이 '정확히 판단하지 못한 본인의 잘못'과 '남들에게 사실을 말하는 것이 창피해서 '등의 이유로 신고를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해노인들은 건강보조식품이나 건강보조기구, 주방용품 등을 주로 구입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소비피해 97%가 신고를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손 교수는 계약서 받기, 특약사항 기재, 신용카드 번호나 개인정보 알려주지 않기 등 피해예방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황길자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의 판단력이 부족하고 다양한 상술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예방차원에서 소비자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노인들과 전국주부교실나주시지회원들은 교육이 끝난 후 5일시장 인근에서 '물가안정에 동참하자'는 캠페인을 펼쳤다.

이복실 시민기자

Lbs6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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