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전달하는 꿈나무 편지

너무나도 고마우신 선생님...

  • 입력 2009.11.09 10:00
  • 기자명 나주생명학교 6학년 이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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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부의 극심한 양극화로 중산층의 개념이 사라진지 오래. 어렵고 힘든 경제상황이 우리의 가계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더욱 짓누르고 형편이 넉넉지 않는 가정에서는 한층 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가장 힘든 상황에서 '희망'은 피어난다. 우리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환경적인 이유 때문에 지치고 힘든 어깨를 활짝 펼 수 있는 따뜻한 '희망'을 우리 아이들이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전달한다,. - 편지자 주-

나에게 고마우신 영산포초 6-3반 이현경 선생님!
학기 초 내가 학교에 자주 빠지고 PC방을 다니며 나쁜 형들과 어울려 다닐 때 나를 찾아와주신 고마우신 선생님!
나를 찾아와 이렇게 불량 학생처럼 지내면서 "중학교는 안 갈거니?" 하며 나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설득과 사랑으로 감싸주신 이현경 선생님.
우리반 아이들이 떠들고 있을 때에도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설명으로 우리의 잘못을 알게 해주시는 고마우신 선생님.
그런 선생님의 지도로 인해 성적도 많이 오를 수 있게 되었어요.

저에겐 너무나도 고마우신 선생님...

때로는 저 때문에 저희반 친구들 때문에 힘이 드셨겠지만 포기하지 않으시고 이끌어 주셔서 지금의 6-3반이 있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선생님 중 최고의 선생님!!!
고맙습니다.
우리와 말투도 비슷하게 사용하시고 우리를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해 주시는 선생님 그래서 다른 선생님들 보다 더욱 가까워지고 싶은 분이십니다.
그렇게 고마우신 선생님께 감사한다고 표현하지 못하고 "존경합니다"라는 말로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여전히 저에겐 고맙고 미안한 마음을 갖도록 하시는 선생님을 정말로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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