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삼한사온(三寒四溫)

  • 입력 2010.01.18 14:35
  • 기자명 주상국 나주소방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호남지방에 많은 눈과 함께 강추위가 찾아 다시 찾아왔다.

추위를 동반한 폭설시에는 화재사고, 교통 및 고립사고, 빙판길 사고 등 동절기 사고가 잦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개개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폭설시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재하고 외출시에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가족에게 행선지와 시간 계획을 미리 일러두어야 한다.

만약 자동차에 고립될 경우에는 가능한 수단을 이용해서 119에 신고하고 동승자가 있을 경우 체온을 이용하여 추위를 막아야 하다.

야간에는 비상등을 점등하여 119구조대원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며 구조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차안에서 안전하게 기다려야 한다.

자동차 운행시에는 도로의 결빙에 대비하여 스노체인, 염화칼슘, 삽 등 월동장비를 사전 준비해야 한다.

부동액, 배터리, 각종 오일 등 자동차 상태를 사전점검하며 앞 유리 성애를 완전히 제거하는 등 시야를 넓혀 빙판길 등 만약의 돌발 사태에 대비하여야 한다.

또한, 커브길을 돌때는 미리 속도를 줄이고 빙판에서 멈출 때는 엔진브레이크로 속도를 완전히 줄인 후 풋 브레이크 사용하여 멈춰야 하며 평소보다 저속 운행하고 차간 거리를 확보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운전을 하여야 한다.

시설하우스 등의 농작물재배시설은 받침대를 보강하거나 비닐을 찢어 재배시설이 무너지는 것을 예방하고, 작물을 재배하지 않는 빈 하우스의 비닐은 걷어내어 눈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한다

가정에서는 과도한 전열기 사용을 자제하고 인화물질을 전열기 부근에 두지 않아야 한다.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하지 말고. 또한 전기 고장시 즉시 관계기관에 신고해야한다. 개인이 임의로 조작하지 말며 퓨즈는 반드시 정품을 사용하는 등 전기화재사고를 예방하도록 하여 안전한 겨울나기가 되었으면 한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