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포농협 '농산물 유통개혁대상'

전국최우수상에 이어 '상복 터졌네'

  • 입력 2010.03.08 15:12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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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이 '2009년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은 전국 1,187개 회원농협 중에서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유통개혁에 노력한 조합을 대상으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전국 18개 농협이 선정됐으며, 전남에서는 영산포농협과 광양동부농협, 광양원예농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산포농협은 배 공선출하회 조직육성 및 생산기반 구축을 토대로 안정적인 판로개척 및 수출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제고노력을 기울여왔다.

영산포농협에 대한 시상식은 지난 3일 전남농협 정례조회 석상에서 열렸다.

박정현 조합장은 "앞으로 과수 영농을 비롯한 시설 영농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공동출하와 마케팅에 중점을 두고 경제사업을 추진, 조합원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남농협 강형구 경제총괄팀장은 "이번에 농산물 유통개혁 대상을 수상한 농협들은 공선출하회 및 연합마케팅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상품·규모화를 통해 유통혁신과 판매사업 역량강화에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영산포농협은 '2009년 조합별 업적평가'결과 전국최우수상의 영예를 안기도.

조합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81개 조합을 지역농협ㆍ축협ㆍ품목농협 및 그룹별로 구분하여 한해동안 추진한 각종 사업량, 경영상태, 조합원 실익지원사업 등을 세부항목별로 계량화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이다.

영산포농협은 상호금융대상, 크린뱅크 인증서 수상, 유통개혁상 수상 등 전 조합원의 조합사업 참여를 유도하고 경제 및 신용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룩함으로써 2009년에 농촌형 3그룹에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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