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와의 전쟁
귀가문제로 말다툼 끝에 아내와 장모를 폭행한 30대 남성과 이에 대항해 남편과 사위를 폭행한 모녀(母女)가 나란히 불구속 입건됐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지난 17일(수) 아내를 때리고 이를 말리던 장모를 넘어뜨린 혐의(폭행)로 B면사무소 공무원 P씨(38)를 불구속 입건하고 P씨를 폭행한 혐의로 아내(35)와 장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P씨는 지난 16일 밤 10시 30분께 '술에 취해 귀가했다'며 아내를 폭행하고 연락을 받고 찾아온 장모를 넘어뜨렸는데, 아내와 장모는 이에 대항해 A씨의 어깨와 머리채를 잡아당기는 등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쓰레기 소각 중 화재발생
지난 17일(수) 금천면 광암리 신 아무씨(남,59세)가 창고 입구에서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바람에 불티가 날려 인근 볏짚에 옮겨 붙은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창고까지 옮겨 붙어 창고 80㎡가 소실되는 등 69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