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전력소비량 매년 증가추세

대체 에너지 발굴 및 에너지 절감 대책 절실

  • 입력 2010.04.12 14:5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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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인구 및 세대수가 매년 줄어들고 있는 반면 각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력사용량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공공용 전력사용량, 서비스업, 산업용 전력 소모량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에너지 사용 증가에 따른 경제적 손실 역시 불어나고 있어 에너지 절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전력공사 나주지점이 제공한 나주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04년 나주시 전체 전력소비량은 592,473MWh였지만 2006년 662,169, 2008년에는 722,843MWh인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용 사용량은 2004년 82,705MWh, 2007년 88,780, 2008년에는 90,028MWh로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전력사용량이 전체 소비량의 4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부분의 중소기업들이 늘어났다고 이해할 수 있다.

제조업 부분에서 지난 2004년 237,1703MWh에서 2006년 257,738 2008년 294,251MWh로 증가했다.

제조업에서 사용되는 전력 소비량은 매년 전체 소비량에서 40%대를 차지하고 있다.

제조업 다음으로 서비스업에서의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04년 133,671MWh에서 2007년 165,982 2008년 175,464MWh로 늘어나 전체 소비량의 24.3%를 차지하고 있다.

2008년 기준 기정용 전력소비의 월별 현황을 살펴보면 2월(8,127MWh), 8월(8,078), 1월(7,920)순으로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여름철 냉방기나 겨울철 난방기 사용의 증가로 인해 전력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업에서는 2월(19,338MWh), 1월(18,282), 3월(16,983MWh)에 전력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가정용 소비량과 맞물려 겨울방학 기간 동안 서비스업의 전력 소비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비스업 전력소비량이 가장 많은 2월의 경우 전체 전력소비량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 부문에서는 7월(27,472MWh), 8월(26,846), 9월(25,661MWh)순으로 전력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농림수산업 부문에서는 2006년부터 전력소비량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에는 94,942MWh에서 2006년 113,366 2008년에는 115,633MWh으로 늘어나 전체 소비량의 16%를 차지하고 있다.

농림수산업에서는 8월(11,511MWh)과 11월(11,153)에 이어 9월(10,934MWh)에 전력 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로 농산물의 수확시기나 수도작 및 특용작물의 건조기에 전력소비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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