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에도 농기계 임대 가능'

농기계은행 6월까지 비상근무

  • 입력 2010.04.12 14:55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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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토요일과 일요일 등 공휴일에 관계없이 농기계 임대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임대농기계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현황과 기종별 임대료를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대자보 5백부와 홍보용 책자 2천부를 제작하여 마을회관에 부착하였다. 그리고 방문한 농업인에게 홍보용 책자를 배부하는 등 임대사업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대사업이 확대됨에 따라 임대농기계를 활용할 수 없는 고령농업인과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농작업대행단을 사회적 일자리 창출과 희망근로 사업과 연계해 6명의 작업반을 구성하여 과수, 밭작물, 조사료생산 등에 필요한 농작업을 대행하고 있다. 농작업대행은 경운, 정지, 비닐피복, 농용굴삭기를 활용한 배수로 정리, 조사료생산에 필요한 총체보리 제조 등에 필요한 농작업을 일정액의 수수료를 받고 4월 1일부터 추진하고 있다. 희망하는 농업인은 전화 335-7713, 7718)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 이기환 소장은 "앞으로 임대사업을 확대하여 고가의 농기계를 농가에서 구입하지 않고 임대농기계를 활용하여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령화되는 농촌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촌의 일손부족을 덜기 위해 농작업 대행단을 점차적으로 확대, 지역실정에 맞는 맞춤형 농작업단 3개소를 설치하여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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