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장 점령 교두보 마련

미국서부지역에 나주배 판촉행사 열어

  • 입력 2010.04.12 14:5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배원예농협은 지난달 29일부터 4월 2일까지 5일간 지난해에 수출한 미국 서부지역의 나주배의 원활한 소비를 위한 판촉행사를 실시해 미국시장 점령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지난해 미국으로 수출한 원황배, 화산, 황금배, 신고 등 총 2,200여톤 중 아직 판매가 완료되지 않은 신고품종의 현지판촉행사를 실시하였다. 수출업체인 '리마글로벌'로부터 국내 이상기후로 인한 과피흑변현상과 얼룩과의 발생이 심하여 현지마트에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개선점 파악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행사를 가진 것.

이 중 코스코마켓 에서는중소과 3팩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전량 나주배의 판매를 희망하고 있어 중소과 수출물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금년 생산된 나주배는 국제적인 브랜드인 '썬키스트'를 부착하여 수출하기 위해 나주 현지실사를 실시하기로 했으며, 런치마켓에서는 나주배를 약 40c/t(약 540톤)를 소비하는 시장으로 수출용박스의 디자인 개선을 요구했다.

맘모스마켓에서는 신규로 10c/t(약 130톤) 정도를 수입 판매하기로 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개가를 올렸다.

현지 출장을 마친 이상계 조합장은 "미국 수출은 국내가격지지를 위해 수출물량을 연차적으로 늘려나가야 하며, 물량확대를 위해 고품질의 배를 생산함은 물론 제2의 생산이라고 하는 유통과정에서의 품질보존을 위한 수확후 관리기술의 농가확대보급이 급선무로 판단된다"며 수출배농가의 집중적인 교육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