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리추가피해 예방 대책마련

시, 전정목 등 이용 불피우기 실시

  • 입력 2010.04.12 14:55
  • 기자명 김준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상저온과 잦은 강우로 인한 생육 지연으로 배꽃 만개시기가 평년보다 늦은 4월 15일경으로 예상돼 시가 서리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매년 반복되는 서리피해 예방을 위해 기상예보 상황을 살피면서 미세 살수장비를 점검하고, 왕겨ㆍ전정목 등을 이용해서 불피우기를 실시해 서리피해를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배 원예과 관계자는 "서리는 주로 오후 6시 기온이 4℃이고 청명하며 바람이 없는 날에 발생 확률이 높다"며 "30분이상 저온이 지속될 경우 착과 불량 등의 피해가 예상되므로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피해예방 홍보를 위해 농가ㆍ작목반ㆍ생산자 단체에 문자를 발송 ▲꽃이 40~80%정도 피었을때 3~5번화에 인공수분을 실시하고 ▲피해가 없는 꽃에는 2~3일 늦게 인공수분을 해주며 ▲수정용 화분은 아이스박스에 담아서 2~3시간 사용량만 꺼내서 사용해야 화분 발아율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