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서비스 '사례관리' 중점

129콜센터 연계로 취약계층 자활 기대

  • 입력 2010.05.03 17:3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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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이화실에서 14개 유관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기가구 통합사례 회의를 개최하고 장애인 및 정신질환 등의 문제 해소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복지서비스 사례관리'사업은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사례관리자가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책임을 지고 욕구분석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 모니터링 하는 활동이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3월부터 읍면동 및 통합조사관리담당을 통해 추천받은 114가구 중 욕구분석이 완료된 8가구에 대해 복지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였고 긴급한 서비스연계가 필요한 5가구에 대해서는 병원진료 및 집수리, 가족상담 등의 서비스를 사전에 제공했다.

시에 따르면 사례관리를 위한 전담요원 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민간복지 자원과 연계를 위해 나주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전남장애인종합복지관, 청소년지원센터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한 민관 통합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하여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구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가능해졌다"며 "사회 취약계층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례관리 사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보건복지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전화상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건복지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없이 129번이며 긴급복지지원, 의료급여, 자활사업, 아동학대, 청소년상담, 알콜중독 예방 등 의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신속히 연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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