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2 지방선거 - 지역

  • 입력 2010.05.18 18:11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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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후보 '맞벌이 맞춤 보육 서비스'
"여성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 것"


6ㆍ2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임성훈 후보가 "지역 발전을 위한 큰 잠재력이 되어야 할 여성의 행복을 책임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히면서 여성이 행복한 나주를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여성이 출산과 보육, 가사노동으로 시달림에 따라 사회적 능력의 발휘에 한계를 겪고 있는 점에서 착안하여 '맞벌이를 위한 맞춤 보육 서비스'를 통해 행정지원과 제도를 마련해 여성의 사회적 활동이 나주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여성이 행복한 나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는 것.

또한 장애 어린이와 다문화 가정 아동에게는 시 차원의 특별한 관심과 보다 적극적인 지원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보육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하면서 무엇보다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혁신도시 콜센터 등 안정된 일자리 1,500개를 창출하여 여성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자아성취의 기회를 보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여성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행정적 지원으로 성폭력 없는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은 비정규직의 고용불안 문제 해소, 여성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적 역량강화, 여성의 복지 및 인권문제 등을 꼽았다.

"주향득 후보 3.3.3공약 발표"
기업일자리 3천개 사회일자리 3천개 3년내 약속


주향득(무소속) 후보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한 3.3.3공약을 발표했다.

3.3.3공약은 기업일자리 뿐만 아니라 노인과 여성, 장애인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를 늘리도록 '일자리 창출 종합계획'을 수립, 기업일자리 3,000개와 사회일자리 3,000개를 3년안에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향득 후보는 미래산업단지, 생물산업단지, 나주산업단지, 노안농공단지 등 신정훈 시장이 시작한 일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나주의 백년미래를 책임질 혁신도시 연관산업과 특화산업을 유치하고,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규투자 기업에 한정했던 고용 지원대상을 기존 기업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천연염색, 염료, 식품산업, 영산홍어, 배술 등 향토자원의 산업화를 촉진해 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나주중심상권을 살리도록 구도심 활성화 지원조례를 제정해서 지중화사업과 간판 정비, 도로망 연계 및 정비, 도심 쉼터와 주차장 확보에 적극적인 투자는 물론 소상공인 소득금고자금 100억을 조성해 중소상공인들의 창업과 업종전환, 점포 확장 등을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시내중심상권의 문화재에 따른 도심건축규제를 완화하여, 상업기능 활성화 및 생활권별 다양한 시설을 확보해 구도심권의 균형적인 개발을 유도하고, 영산포구 선창 복원사업을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영산포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론조사 조작 사법대응 신속해야"
이광형 나주시장후보 강하게 주장


이광형 나주시장후보는 여론조사 조작시비에 대해 사법당국의 신속한 대응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10일 나주시 N모 주간신문이 민주당 임성훈 후보가 일방적인 지지율을 나타내는 기사를 1면 톱으로 실었고, 신문의 실체를 알 수 없는 또 다른 언론매체가 여론조사를 하고 있는 등 시장선거가 혼탁 가열되면서 지지도가 급상승하고 있는 이광형 후보에 대한 음해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

이광형 후보는 "선거에 있어 여론조사는 후보자가 유권자를 이해하고, 유권자의 관심사를 과거보다 더 잘 이해하게 함으로써 민주주의에 공헌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본래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후보는 "여론조사의 순기능을 외면하고 지저분한 여론조사 문제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민주당과 네가티브 여론조사를 통해 선거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는 몰지각한 일부 후보들의 행태가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광형 후보는 "여론조작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에 대해 사법당국의 강력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불법선거를 차단하고 공명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성환 기초의원후보, 지지세 확보 나서
개소식 "500여명 참석 다양한 인맥과시"


나주시의원 '나'선거구 시의원 임성환후보는 지난 1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지세 확산에 나섰다.

이날 가진 개소식에는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후보 및 지지자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임성환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뜨거운 열정과 젊은 도전정신으로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희망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자질과 능력, 깨끗하고 참신한 후보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임 후보는 "영산강 살리기, 영산강고대문화권 개발사업의 추진, 천연염색단지 관광특구지정, 초등학교 무상급식 , 마을공동 목욕탕 확대, 농산물전문유통단지 조성, 무료 경로식당 확대, 경관작물 재배를 통한 축제 모델개발"을 공약으로 내걸고 젊음과 패기로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임성환후보는 나주시청년연합회장과 나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을 지냈다.

나주시의원 '나'선거구 안희만 후보
"지역경제 살리고, 여성일자리 창출해야!"


나주시의원 '나'선거구 안희만 후보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관련하여 즐거운 삶을 위한 사회복지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임금이 적어서 생활을 책임지고 있는 여성가장들의 안정된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저임금 문제가 해결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약계층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하고 적극적으로 취업과 연계하는 시책을 추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와 관련, 여성일자리 창출사업에 대한 몇 가지 의지를 표명했다.

첫째, 여성취업 촉진을 위한 각종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일자리 창출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둘째, 여성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대학생, 경력단절여성, 일반여성들의 커리어개발 및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사회적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인턴제를 도입, 장기간 직장으로부터 이탈된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국제결혼 이주여성들을 일정기간 교육시킨 후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 방과 후 지도사로 취업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정서적, 경제적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한편, 나주시의 국제결혼 이주여성은 지난 2005년 199명에서 2006년 287명, 2007년에는 369명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2008년에는 374명, 2009년에는 440명으로 늘어났다.

이를 통해 경력단절여성, 국제결혼 이주여성 등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취업지원을 실시해 앞으로 지역 내 여성단체, 언론사, 기업 등과도 연계, 여성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여성일자리 창출정책 추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여성들의 힘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안희만 후보는 "여성들의 고통분담과 취업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브랜드 개발, 도전은 계속돼야"
나주시의원 '다'선거구 장행준 후보


"언제부터인가 우리 지역은 정치적 이데올로기로 인해 '내편 네편'을 찾느라 서로 눈치만 살피고 지역발전은 뒤로 밀리는 현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제 나주는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변화를 일궈야 합니다."

4년 전 실패를 사랑의 채찍삼아 서민의 아픔을 대변하기 위해 구석구석을 열심히 뛰어 온 장행준 후보가 이렇게 주장했다.

장행준 후보는 "지역의 최대 특산물인 홍어를 전국화하기 위한 홍어축제를 기획해 전국적인 관심을 끌었고 홍어 총 매출량의 70%를 점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지역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보다 지역민들의 뜻을 모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나주관광 브랜드위원회 구성'과 영산포에 대단위 관광명소 '만남의 광장 신설'을 공약으로 내세웠고 버스준공영제 도입, 귀농. 귀촌자 지원확대, 각 체육경기단체 지원 확대를 통한 복지정책 실현을 약속했다.

아울러 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영산포지역과 면 상가 중심가 공용주차장 개설, 저소득층 지붕개량사공사 지원, 다도면 판촌리 일대 나주호관광지 상판지구 조성사업 촉구 등의 공약으로 표심 잡기에 나섰다.

"오직 지역민만을 생각합니다"
기초의원 '다'선거구 김양길 후보


"영산포구 재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뤄야"

나주시의원 '다'선거구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양길 후보가 영산포구 재개발에 대해 '문화와 역사, 볼거리와 체험이 가능한'특색 있는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영산포구 재개발은 단순한 현대식 개발에서 벗어나 2천년 영산강 고대문화를 재현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을 끌어 모아야 하며, 식품산업 차원에서 홍어산업의 다양화로 지역 명품 브랜드화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후보는 나주호 관광단지 확대 조성 및 서민의 발이 될 마을택시 확대 지원, 마을공동급식과 친환경 학교 급식 확대를 공약으로 내세우며 지역민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4년여 동안 지역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고 민원이 있는 현장은 어디든지 구애 받지 않고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어떠한 어려움과 고난에도 변함없이 바른 길을 걷는 정치, 시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민생정치를 펼치며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양길 후보는 지난 제5대 나주시의회에서 자치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며 마을공동급식 조례지정 및 예산지원과 농기계은행, 친환경급식지원을 이뤄냈고 미래산단과 나주호 일주도로 개설, 봉황면 보건복지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을 구석구석 챙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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