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편이장비 지원사업 '호응'

농업기술센터, 37농가에 전동운반차 보급

  • 입력 2010.05.24 14:16
  • 기자명 이현영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지역의 급속한 고령화로 일손부족이 심각한 가운데 농작업 환경개선으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농사를 짓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10일 한라봉생산자협의회 소속 37농가를 대상으로 농업용 전동운반차를 보급한 것.

이 사업은 인체공학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해 작목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농작업 편이장비를 선정하고 농업인에게 보급하여 농작업 자세 및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번에 지원된 전동운반차는 동신대 정화식 교수의 현장컨설팅을 통해 개발, 시설하우스 내에서 작업하기 용이하도록 보완되었다.

한라봉생산자협의회 임동현 회장은 "지원된 편이장비로 퇴비, 비료살포 및 수확작업이 한결 수월해지고 작업시간도 훨씬 단축되었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농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