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와 시민화합, 최우선 과제"

임성훈 나주시장당선자 취임준비위원회 출범

  • 입력 2010.06.14 10:2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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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민주당 나주시장 당선자는 지난 11일 제5대 나주시장 취임준비위원회의 출범과 함께 본격적인 시정현황 파악 및 인수작업에 착수했다.

▲ 나천수 취임준비위원장
▲ 나천수 취임준비위원장
나천수 준비위원장을 포함 9명의 준비위원으로 구성된 취임준비위는 앞으로 20여일 간 민선 4기 시정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민선5기 나주시정의 방향과 정책개발 등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임 당선자는 "준비위 구성은 나주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파악을 위해 전문가적인 식견과 정치적 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인사를 위주로 독자적인 활동을 통해 민선5기 나주시정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나주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 시민이 화합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시민을 위해 봉직할 것"이라며 특히 인사와 관련하여 공직사회가 지나치게 동요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인사의 제일 원칙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시민을 위한 봉사정신으로 하고 불합리한 인사청탁과 인사비리를 철저하게 배제할 것"임을 강조했다.

더불어 공직사회에 만연된 기회주의, 복지부동의 자세 등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당선자측은 인수위원회를 취임준비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것에 대해 "인수위원회라는 명칭이 마치 점령군처럼 비춰질 수도 있어 명칭을 변경한 것"이라며 "근본적인 취지는 민선 5기 시정방향을 올바르게 정립하는 것에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준비위가 소수 전문가집단으로 구성돼 다양한 시민사회를 비롯한 문화, 예술, 지역경제 분야의 목소리를 담아낼 수 있을지 우려된다.

한편, 시장 취임준비위원회는 나천수 前전남도청 정보통신담당관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이종채 부위원장(목포실업고등학교 서무과장), 조만형 교수(동신대 경찰행정학), 박영주 학장(동신대 사회학과대학), 박경응(前나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경식(前나주뉴스 대표), 윤영남(前나주시 총무과장), 조진상 교수(동신대 도시계획학), 김동화(前전라남도 건설방재국장)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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