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고, 청년실업 해결 나서

2011년 금형분야 특성화고 전환 추진

  • 입력 2010.06.14 10:2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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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공업고등학교가 청년실업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는 취업기능강화사업과 중소기업청 주관 산학연계 맞춤형인력양성사업을 실시하여 이 지역 학생들의 취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나주공업고등학교(교장 황귀배)가 이번에는 교육과학기술부 주관 취업기능강화특성화사업을 실시하여 졸업예정자 및 졸업생들의 취업 활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것.

특히 나주공고는 지역 인재를 지역에 뿌리 내릴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나주인근 평동공단 금형단지 조성에 발맞춰 전자기계과를 디지털금형과로, 서남해안 개발에 발맞춰 기계과를 산업플랜트과로 학과 변경을 신청한 상태다.

또 디지털 금형과, 기계과 모두 남녀 공학으로 학과를 개설해 금형의 설계 분야를 여학생중심으로 교육하여 3D모델링분야의 산업체 요구에 적극 부흥할 예정이다.

아울러 MB정부의 정책 사업 중 하나인 '전문계고 육성 사업'에 따라 나주공업고등학교는 2011년 금형분야 특성화고 전환, 2012년 마이스터고등학교로의 전환을 추진하여 전남도내 인재들의 지역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상당한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귀배 교장은 "전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대학 진학을 원하는 우수학생을 선발하여 야간 학습 및 자율학습을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받고 있다"며 "취업을 원하는 학생 전체를 중기청 사업과 교과부 사업에 참여시켜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교육으로 학생 모두가 목표를 가지고 활기차게 생활하는 모습이 변화해 가는 나주공고 현재의 모습으로 교직생활 중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큰 획을 긋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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