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나주 사옥에 태양광 설비

모든 사업소에 615㎾ 발전 설비 보급

  • 입력 2010.06.14 10:2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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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이 첨단 녹색기술인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기기를 신사옥에 설치, 1,200㎿h이상의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사옥 태양광발전 설치 마스터플랜'에 따라 2011년까지 총 615㎾ 태양광발전 설비 보급을 위해 45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지난 8일 한전에 따르면 전 사업소에 사업소별 여건을 고려, 대용량(20∼30㎾) 및 소용량(3∼5㎾) 태양광을 사옥 옥상, 주차장ㆍ자전거보관 캐노피ㆍ야외 휴게공간 파고라 등에 다양하고 효율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그린사옥을 현재 13호에서 113호로 확대하여 태양광발전 보급률 50%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전은 이와함께 본사 사옥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 내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도입, 클린 에너지 보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기존 사업소뿐만 아니라 본사 이전지인 나주사옥은 첨단 녹색기술인 건물 일체형 태양광 발전 설치로 연간 사용량의 10% 이상인 1,200㎿h 이상의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태양광발전 설비 확충을 통해 연간 817㎿h 전력사용 절감 및 400t의 CO2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정부의 에너지 목표 관리제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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