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학생과 더불어 학력신장에 지원"

나주교육진흥재단 신임 김해진 사무국장

  • 입력 2010.06.14 10:25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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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교육문제는 행정과 정치권, 지역민 모두가 뜻을 모아 지원해야한다"

나주시교육진흥재단 신임 김해진(46세, 산포면) 사무국장은 지역 교육발전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김 사무국장은 "우리 지역이 교육선진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 인재육성을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중하위권 학생들의 학력신장을 위한 지원 역시 교육선진도시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므로 단계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밝혔다.

사교육 대체 효과를 위해 초ㆍ중ㆍ고 전학년에서 우수학생을 선발, 주요과목에서 외래강사를 초빙하는 방과 후 교육 아카데미(학습센터) 설치 및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방과 후 교육 아카데미에서는 진로지도와 상담 프로그램 운영, 개별 학생에 맞는 맞춤식 상담과 매주 워크숍을 통한 정기적인 지도를 펼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단위학교 적정 규모화상버 추진과 거점(중심)중학교를 비롯한 전문계고, 특성화고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진흥재단의 지원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2010년도 지원사업은 이미 지난해 확정되고 추진되고 있는 만큼 소기의 성과를 이뤄낼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중심고지원사업을 계속사업으로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이며 지원성과에 따라 차등지원방법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진 사무국장은 전남대학교 대학원 국어구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호남대학교 국문과 외래교수, 동신대학교 한국어과 외래교수, 전라남도 문화관광해설사를 역임했다.

특히 2008년에는 '전국 자연문화유산해설페스티벌'에서 스토리텔링 '달마산상'을 수상하는 등 관광문화해설사로도 많은 활동을 펼쳤다.

이영창 기자

lyc@naju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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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진 나주교육진흥재단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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