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훈 시장 '현장행정' 본격 시동

시민과 가까이 격의없는 대화 나눠

  • 입력 2010.07.27 11:14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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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훈 나주시장이 20일부터 금천면과 산포면을 시작으로 지역내 19개 읍 .면 .동 순방에 나섰다.

이번 초도순방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하는 '소통과 현장행정'에 목적을 두고 계획됐다. 또 각 읍면동의 역점시책과 현안사항을 듣고 주요사업장을 방문, 예측 가능한 문제들을 사전에 파악하고 미리 대책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임성훈 시장은 이날 오후 첫 방문지인 금천면에서 "시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같이 고민해서 적절한 해결방안을 찾고, 발전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대화의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경제, 교육, 문화, 복지 등 직능 분야별로 격의 없는 대화를 가져 지속적으로 상생 발전의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순방을 준비한 이민관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순방은 지역주민들이 편한 마음으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금천면에서는 나주대교 옆 농산물판매센터 건립(원곡리 김덕곤), 신천뜰내 폐천 준설(신천리 김순일), 방축마을 배수로정비(신천리 박규환), 혁신도시내 원주민 주거시설 행정구역 조정(동악리 이점주) 등 14건의 주민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산포면에서는 소재지권 확포장공사 조속 완공(매성리 강성규), 산포 춧고추 특화작물지정(송림리 강영호), 남평대교-등수리간 수리시설 정비(등수리 정찬민) 등 14건에 이르는 지역현안이 접수됐다.

이날 이뤄진 주민과의 대화에는 두 개 면에 약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대부분의 지역민들은 "그 동안의 순방과는 달리 격식과 의전 탈피해서 진솔한 대화로 주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시는 민선 5기 시정목표를 '역사와 미래가 함께하는 희망 나주'로 정했다. 시정방침으로는 상식이 통하는 소통행정 희망 가득한 일자리 창출 잘사는 농촌, 돌아오는 농촌 꿈을 심는 교육ㆍ 복지 찬란한 역사문화, 다시 찾는 나주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 나주발전의 전기를 마련키로 했다.

임시장의 순방은 ▲26일 영강동, 이창동, 왕곡면 ▲27일 동강면, 공산면, 반남면 ▲28일 세지면, 영산동 ▲29일 다시면, 문평면 ▲30일 성북동, 금남동, 송월동 ▲8월2일 노안면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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