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공공하수처리장 방문

이만의 장관 '영산강 수질개선 노력' 당부
분뇨처리장 처리시설 국비지원 검토도 약속

  • 입력 2010.08.30 10:28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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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지난 26일 오전 나주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분뇨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와 관련, 나주시가 건의한 국비 추가지원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오전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남도 생태관광 지원 네트워크 발대식'에 앞서 나주공공하수처리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영산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은 수질개선"이라며 "환경기초시설을 늘리고 오염원을 줄이는 등 수질개선을 위해 기관간 협력과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나주시는 이 장관에게 "분뇨처리장의 고도처리시설 설치 2011년 사업비 중 국비 3억원을 확보하지 못했다"며 "미반영된 3억원에 대해 환경부의 2010년 예산을 조정하거나 내년에 국비를 추가로 지원해 고도처리시설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현재 84%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분뇨처리장 고도처리시설 설치공사는 탈질조와 여과시설 등 고도처리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사업비 49억원을 들여 2011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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