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수출배 대만 시장 뚫었다'

영산포농협, 지난달 28일 첫 수출

  • 입력 2010.09.06 10:13
  • 기자명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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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포농협(조합장 박정현)에서 그동안 숙원사업이던 나주배 대만 수출시장을 드디어 뚫었다.

나주배의 대만 수출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 나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5월 농협 임직원과 전남대학교 배수출연구사업단(단장 김월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김경필 박사), 국내 배수출업체, 나주시농협공동사업법인(대표 심재승)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배 유통시장을 견학하고 대만배 재배현황을 조사하여 사전에 준비한 결과다.

영산포농협은 금년에 나주배 작황이 예년에 비하여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8일 국내 수출업체(다모)를 통하여 13.9톤(3만불)의 '원황배'를 대만으로 선적하였다. 또한 인도네시아에 원황배를 수출업체 리마글로벌을 통하여 5.6톤을 수출하는 실적을 올렸다.

박정현 조합장은 "앞으로 나주배의 대만수출시장을 확대하여 국내시장에서 배가격 지지는 물론, 농가소득을 창출 할 수 있다는 면에서 이번 대만 수출을 높이 평가하고 계속적으로 수출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영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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