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거주지가 불분명한 어려운 극빈계층을 적극 발굴해 보호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6월 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에 나선다.
'찾아주세요! 알려주세요! 소외된 우리 이웃'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일제조사는 안타까운 사정으로 복지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도와 시ㆍ군, 산하기관 및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보호를 위한 일제조사 추진계획'을 마련, 부단체장을 단장으로 하는 일제조사추진단을 구성토록 하고 조사계획 수립 및 홍보방안 마련 등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민간 복지자원의 총량 극대화를 위해 20일 유관기관ㆍ단체 임ㆍ직원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중점 조사대상은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나 국가나 사회로부터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각종 시설의 아동 동반 노숙 및 투숙자, 무료, 임시 보호시설(진료소 등) 이용자, 주민등록 일제정리 등 타 일제조사결과 확인을 하지 못한 사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