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채운 도시락 배달 봉사

종합복지관, 결식아동 위한 자원봉사

  • 입력 2011.12.1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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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재단 나주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정선규)이 2004년부터 나주시 지원사업으로 시작한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은 올해로 8년째를 맞았다.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은 그 동안 7백여 가정에 총 5백여회에 걸쳐 도시락을 지원했고 2011년에도 많은 가정에 사랑의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는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힘이 한 몫을 하고 있다.

현재 총 15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시락 포장에서 가정방문 배달까지 매주 자신의 차량으로 짧게는 30~40분, 길게는 2시간여를 달려간다. 아이들을 만나면 그 가정의 어려움을 파악하여 복지관에 전달해 주고 그 집이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징검다리 역할도 해주고 있다.

'결식아동급식지원사업'은 지역사회 모든 분야에서 그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되고 있는 이웃사랑 실천운동이다. 후원자와 손수 배달을 담당하여 주는 자원봉사자가 있어 우리 지역의 또 다른 희망을 낳고 있다.

정선규 관장은 "지역의 어려운 아동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 후원자개발과 자원봉사 연계를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여 아직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사각지대의 어려운 아동까지도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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