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농협 무료 한방진료 실시

동신대 동아리 동의연, 봉사활동 펼쳐

  • 입력 2011.12.19 20:5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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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농협(조합장 김선중)은 지난달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회의실에서 조합원 및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동신대 한의대 봉사동아리인 '동의연'과 함께 무료 한방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동의연'의 대학생들은 진맥을 통한 종합한방 치료 및 부황, 침, 뜸을 이용하여 한방치료를 실시했다.

매년 한방진료에 단골손님인 한 어르신은 "무료로 진료를 받고 지병을 치료 할 수 있어 매년 빠지지 않고 온다"면서 "치료를 받고 나면 몸이 개운하고 상쾌해 활기가 넘친다"고 말했다.

동의연의 한 학생은 "어르신들이 치료를 받고 조금이라도 건강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런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랑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금천농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도 진료의 기회를 주고자 영농회장과 부녀회장의 차량을 이용하여 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김선중 조합장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시점에서 살기 좋은 금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오른 손이 한 일을 왼 손이 모르게 하라고 했는데..."라며 겸손해 했다.

주동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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