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대상 건강예방 활동 펼쳐

보건소, 교육프로그램과 한방치료 병행

  • 입력 2011.12.19 20:5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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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무더위에 비닐하우스 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는 농가들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건강예방 활동을 펼쳐 호응을 받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허리통증, 두통, 무릎 통증 등 고통을 호소하는 농민들을 대상으로 침 시술, 개인스스로 건강관리에 힘이 될 수 있는 기공체조, 영양식단 및 한의약관련 예방관리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월초 사전설명을 가진 이후 4월 22일부터 주 1회씩 공중보건한의사, 영양사, 간호사, 기공체조강사, 운동처방사 등이 참여해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것.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선모남(75세)씨는 "보건소에서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어 고마움을 느낀다"면서 "예전에 비해 몸이 많이 좋아졌는데 프로그램이 끝나 아쉽다"고 전했다.

나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주민건강을 위해 치료 목적이 아닌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를 실천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남명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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