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연기 없는 '금연음식점' 운영

시, 금연 식당에 종량제 봉투ㆍ앞치마 지원

금연분위기 조성과 함께 시민건강 증진위해

  • 입력 2011.12.19 21:58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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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폐암, 후두암 등 각종 질환을 일으키는 담배연기로부터 보호하여 건강을 보호하고, 맑고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프레시 에어 존(Fresh air zone)을 조성한다.

'프레시 에어 존'이란 스쿨존 내에 금연구역 표시판 설치, 가스충전소 및 주유소에 금연구역 스티커를 부착하여 담배연기 없는 장소로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초등학교 주변 4개 지역에 대한 스쿨존과 금연음식점 신청을 원한 16개소를 시범적으로 지정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가기로 하였다.

금연음식점으로 지정되면 금연음식점 현판부착과 함께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각종 금연 홍보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사업자는 '스모크 프리' 마크가 새겨진 앞치마를 제작하여 착용하는 등 금연 분위기 조성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이들 음식점은 시의 일방적 지정이 아닌 업주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금연음식점을 참여한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더불어 간접흡연을 원하지 않는 여성과 어린이 등의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재탄생되는 것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레시 에어 존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을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보호하고 금연음식점 지정으로 깨끗한 환경의 음식문화 선도하여 공공장소에서는 금연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나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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