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과 함께하는 축제로 변했다

동신대 총학생회, 시민초청 노래자랑 열어

  • 입력 2011.12.20 11:02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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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한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대학의 축제가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지역축제로 변해가고 있다.

동신대학교 총학생회에서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 동안 펼쳐지는 축제 대동제를 개최한다. 이를 기념 나주쌀 20㎏ 60포대를 구입해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축제기간 중 주막을 운영하여 얻어지는 수익금 일부를 나주지역 장애우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처럼 대학 축제가 지역민과 함께하는 방향으로 변화하는 것은 바로 지역공동체 의식이 높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뿐만 아니다. 동신대 총학은 축제 기간 중에 나주시민을 초대하여 대학생들의 문화를 공유하고 동시에 노래자랑대회를 열어 입상자들에게는 세탁기와 전자레인지, 진공청소기, 쌀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 주는 축제상품은 부모님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바꿨다. 재학생 노래경연대회 입상자에 대해 1등에게는 50만원, 2등 30만원, 3등에게는 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이 밖에 흥겨운 공연을 선사하기 위해 인기가수들의 초청 무대도 선보이며 즐거운 볼거리와 풍성한 먹을거리 가득한 흥겨운 이벤트가 마련될 예정이다.

김현각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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