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더 발표회, 도지사상

푸른나주21 나주천청소년지킴이단

  • 입력 2011.12.2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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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에서 개최한 그린리더 활동 성과발표회에서 푸른나주21협의회 나주천청소년지킴이단이 전남도지사상을 받았다.

그린스타트 운동을 선도하고 저탄소 녹색생활문화 전파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생활 리더'로의 활동을 하고 있는 그린리더들의 1년간의 활동성과를 서류 심사와 PPT 보고를 통해 시상했다.

나주천청소년지킴이단은 2010년 9월에 결성하여 우리들의 무관심으로 버려지고 있는 나주천을 매월 2회 모여 정화활동, 식생조사, 영상기록팀으로 조별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수거한 쓰레기는 그대로 버리지 않고 재활용을 따로 분리하는 활동을 통해 총 쓰레기수거량 6,300Kg중 비닐류가 27%, 플라스틱류 21%, 종이류 15%, 기타재활용 16%로 재활용 분류 후 잔여쓰레기는 1,300Kg(21%)밖에 되지 않아 쓰레기 무단 투기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재활용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학생들의 의견이다.

지역주민ㆍ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정화활동, 하수종말처리장 등 재활용선별시설 견학, 2011청소년문화축제 부스 운영, 나주천 주민의식 설문조사, 나주천 식물 손수건 탁본뜨기, 장흥댐, 수질정화습지 견학, 그린리더 교육 수료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2010년 영산강한마당에서는 최우수상, 한국강의날대회 푸른미래상을 수상하고 이번에 전남도지사상을 수상하여 전남과 전국의 청소년 환경동아리 활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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