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 종합적 개입과 관리 필요

청소년상담지원센터, CYS-Net 보고회

  • 입력 2011.12.20 13:06
  • 기자명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5일 '2011년 CYS-Net(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지원)사업 결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용억 동신대학교 대학원장, 김덕중 시의장, 채진광 나주시 교육지원과장, 운영협의회, 실행위원회, 1388청소년지원단, 시군청소년상담지원센터 소장과 상담원 등 1백여명의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보고회를 통해 나주지역 청소년을 위한 상담지원센터의 역할과 청소년통합지원체계사업의 성과 보고 및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을 대신하여 김용억 대학원장은 "CYS-Net 평가에서 나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전국 최우수 센터로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 나주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공동으로 이뤄낸 성과며 지역사회 청소년을 위한 전문서비스를 위해 동신대가 함께 하겠다"는 환영사를 대독했다.

김덕중 시의장은 축사에서 "나주시 뿐만 아니라 관련된 기관과 교육계, 단체, 그리고 학부모 모두가 함께 맞춤형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데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는 지역 위기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정서적 지원을 해주고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한 1388청소년지원단 위원 정옥식, 김점자씨가 동신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최태산 운영협의회 위원은 나주시장상, 우수자원봉사자로 장신정(동신대)씨가 나주시의회의장상, 이신우(동신대)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결과보고대회에서 임현선 소장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발생되는 위기 청소년들에 대한 종합적인 개입과 관리로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는 위기청소년이 발생했을 때 One-Stop으로 지역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위기청소년에게 상담, 사회적 보호, 교육ㆍ학업, 진로ㆍ취업, 의료ㆍ건강, 여가ㆍ문화 활동, 기초생활ㆍ경제, 법률자문 및 권리구제 등의 서비스를 맞춤 제공한다. 필수연계기관인 교육지원청, 보건소, 국립병원, 고용지원센터, 쉼터, 경찰서와의 협약을 통해 청소년에게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2000년 7월 14일 개소하여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과 인성, 적성, 지능 등의 다양한 심리검사 활용 프로그램, 청소년과 학부모, 교사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시특화사업으로는 진로캠프와 진로박람회가 있으며 지역 청소년진로 프로그램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전남교육청과 연계하여 대안교육사업과, 행안부와 여성부의 인터넷예방 사업 등 다양한 연계사업을 진행해왔다.



높은 사례관리율로 장관상 수상



나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는 지난 4월 '전국 지역청소년통합지원체계 구축지원사업(CYS-Net)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12월 8일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나주시 전체 청소년의 높은 사례관리율(3.0%)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김진혁 기자

zzazzaro@naver.com

--------------------------------[본문 2:2]-----------------------------------



나주시청소년상담지원센터가 나주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CYS-Net 보고회를 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