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사랑의 쌀 배달왔어요'

나주축협, 임직원 기부금으로 마련

  • 입력 2012.02.08 09:44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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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축산농협은 지난 1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으뜸쌀(10KG) 27포대를 성북동주민센터에 맡겼다.

이날 축협 직원들은 성북동과 송월동주민센터를 돌며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쌀은 축협의 자체예산과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한 것.

축협에서는 쌀을 지난해 12월부터 매월 주민센터에 기탁,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는데 앞으로도 매달 일정량의 쌀을 기부할 것을 약속했다.

김해돈 축협 경제본부장은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축협이 크게 성장했다"며 "우리가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려주는 공법인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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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협 직원들이 성북주민센터에서 사랑의 쌀을 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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