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농민과 정책만든다

나주시ㆍ화순군 농민회와 정책협약

  • 입력 2012.03.26 09:25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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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과 나주ㆍ화순 농민회가 지난 21일 오후 나주농민회 2층 회의실에서 19대 총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백련 나주농민회장, 노종진 화순군농민회장과 대표단, 전종덕 통합진보당 후보, 김효양 통합진보당 나주시위원장, 화순군위원회가 참석했다.

나주농민회 이백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종덕 후보와 함께 나주ㆍ화순 농민회가 이번 총선이 농민을 위한 정책이 실현되는 총선으로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전종덕 후보는 "당이 항상 농민과 함께 해왔던 지난날을 더욱 발전시켜 농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김효양 나주시위원장은 "협약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당차원에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주ㆍ화순 농민회와 통합진보당은 4ㆍ11총선의 농정공약을 주요 정책과제로 채택하고 준수이행 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과 공동투쟁 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농민회와 진보당은 19대 총선에서 한미 FTA 폐기, 식량 주권 실현과 국가수매제 시행, 농가부채 해결을 위한 농협법 전면 재개정 등 농업 관련 8대 정책을 협약했다.

이번 19대 총선 정책협약서는 △한미 FTA 폐기, 한중 FTA 추진 중단, △식량 주권 실현, 국가수매제 시행 △농가부채 특별법 제정 △농협법 전면 재개정 △반값비료, 반값농자재 공급 △생산의 주체, 여성농민 권리보장 △농촌 지역부터 보편적 복지 실현 △전남도 벼 경영안정대책비 전액 직불금 지급의 내용을 담았다.

이들은〃2012 총선이 여소야대는 물론 당이 안정적인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해 3백만 농민의 숙원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자〃고 주장했다. 이어〃대선에서 진보적 정권교체를 주도하기 위한 당면한 총선투쟁에 온힘을 다할 것〃도 결의했다.

■ 이현영 기자

midon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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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전종덕(맨 왼쪽)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와 나주ㆍ화순 농민회장이 협약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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