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대학 입학식 성황리에 열려

21일,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2층 강의실에서

  • 입력 2012.03.26 09:25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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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과 자기계발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인대학'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22기 입학식에는 45명의 신입생과 최인기 국회의원, 임성훈 나주시장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과정 설명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사회자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과 학생대표의 선서, 내외빈 소개,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김평호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야한다"면서 "효친경로의 윤리관과 전통적 가족제도가 유지 발전되도록 다같이 힘쓰자"고 강조했다.

이어 정병호 회장은 "배우고 익히는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청소년을 선도하고 젊은 세대에 봉사하며 공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자"고 격려했다.

노인대학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업을 진행하는데 지방자치, 건강유지 방법과 생활에 관한 다양한 상식, 현대사회의 노인의 역할, 노인과 지역복지, 노인학대 예방교육, 문화의 이해 등 다양한 교과과정으로 이뤄졌다.

또한 매월 문화유적 답사를 통해 문화적 소양을 넓혀 가치있는삶을 추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노인대학은 1991년 설립되어 지금까지 9백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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