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기 출장 면허시험 인기

경찰서, 주민편의 면허행정 구현

  • 입력 2012.03.26 09:25
  • 기자명 김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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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경찰서가 원거리 주민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운전면허 시험을 실시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경찰서는 지난 21일 봉황면사무소 등에서 찾아가는 원동기(다륜형ㆍ이륜차) 운전 출장면허 시험을 실시했다.

이날 시험에는 봉황면민 등 29명이 응시하여 전원 면허를 취득했고 합격자에게는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모와 야광 팔찌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이번 출장면허시험은 경찰버스를 이용 거동이 불편한 봉황면민을 위해 신체검사ㆍ교통안전교육장소로 인솔하여 면허취득에 한층 도움이 되는 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안전모 무상지급은 농촌지역 어르신 '안전모 씌워드리기'운동의 일환으로 안전모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륜차 사고예방을 위한 대응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찰서 관계자는 "속칭 '사발이'는 흔히 운전면허 없이도 운행할 수 있다고 잘못 알려져 있으나 이는 잘못된 상식으로 사발이를 도로에서 운행할 경우 반드시 운전면허가 필요하다"면서 "이륜차와 마찬가지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하는 등 도로교통법상의 법규를 준수"를 당부했다.

나주경찰서는 원동기 운전면허 출장시험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으로 지역 주민들이 모두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행정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나주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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