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중앙병원 증축공사 착공

병상과 휴게실 편의시설 대폭 확충

  • 입력 2012.04.02 09:43
  • 기자명 이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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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확충과 현대화로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나주 중앙요양병원이 병상 수를 80병상으로 증축한다.

병원 측은 지난 28일 병실과 휴게실을 비롯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증축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6일 이옥 원장과 박용선 원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시공사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이옥 원장은 "그동안에는 낙후된 시설과 부족한 병실로 인해 환자들에게 충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했지만 이번 증축공사를 통해 시설을 확충하고 현대화하게 됐다"면서 "모든 임직원이 뜻과 힘을 한데 모아 명실공히 나주시 최고의 요양병원으로 발돋움하자"고 당부했다.

나주 중앙요양병원은 지난 2010년 12월 1일 자로 요양병원으로 전환했다. 이후 용이한 접근성과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을 강점으로 노인환자를 확보해 왔다. 지난해 연말 이후 병실 부족으로 대기환자가 발생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요양원의 확장공사가 마무리되면 환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고 더욱 쾌적한 진료 환경을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증축되는 건물은 기존병원 동쪽으로 연결된다. 예산은 10억 원이 투입되고 규모는 지상 5층 연건평 260평이다. 공사는 오는 8월 말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가 완료되면 80여 개의 병상과 휴게시설을 비롯해 편의시설이 확보된다.

□ 나주신문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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