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거점 인프라 구축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반조성 완료보고회

  • 입력 2012.04.0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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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5일 임성훈 나주시장을 비롯한 전라남도,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능형 홈 네트워크 산업기반 조성사업 2차년도 사업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지식경제부가 공모하여 시범사업으로 추진중인 나주 지능형 홈 네트워크 기반조성은 전라남도, 나주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공동으로 주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에 걸쳐 국ㆍ도비 12억, 민자(현물투자) 5억 등 총사업비 20여억 원을 투입한다.

이사업은 동신대학교산학협력단과 나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인 한전KDN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연구개발, 기술지원 등 분야별로 협력해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에 착수해 최근 완료한 2차년도 사업은 에너지 모니터링 인프라 구축 460세대, 스마트 홈서비스 시스템 구축 15세대, LED 라이트 테라피 시설 1개소,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 50세대, 전력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그리드 통신망 구축 10Km, 스마트 TV 홈 에너지 연계 등 6개 분야의 서비스를 개발해 구축 완료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에 적용된 연구용 시스템을 상용 보급형으로 개발해 실제 가구에 적용함으로써 에너지 절감을 위한 그린 홈의 구체적인 사례를 만들어 서비스 적용 가구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물리치료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동시에 치료할 목적으로 보건소내 물리치료실에 구축한 LED 빛을 이용한 치료 서비스는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영산동과 이창동 일원에 시범적으로 구축한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은 사회안전망 확충으로 사회복지 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2012년에도 독거노인 관리 시스템 확장 구축 등 3차년도 사업을 적극 추진해 혁신도시 U-City 건설에 따른 신ㆍ구도심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스마트그리드 인프라를 착실히 구축해 나감으로써 향후 정부에서 미래 성장 동력산업으로 중점 육성할 계획으로 있는 스마트그리드 거점도시 지정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나주신문 취재부

najunews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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